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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라는 외장하드에 기억이 있고, 뇌는 그에 대한 보조기억 장치 겸 연산장치라하면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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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이하의 아이들이 기억을 의식속에 제대로 저장할 수 없는 이유는...뇌가 발달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신경이 덜 발달되서입니다.
갓 태어났을때 아이의 감각신경은 움직이는것만 겨우 구분하고, 젖냄새만 겨우 구분할수 있는 수준입니다.
컴퓨터로 예를 들자면...아직 모티터, 키보드, 마우스 연결이 덜 된 상태인거죠.

뇌 자체는...전생을 통틀어 가장 성능이 좋을 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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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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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본질 개념이 아닐지...뇌의 기억이 일종의 플레시 메모리 라면 영혼은 롬메모리 라는 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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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상으로 깔끔하게 해결하느라 골머리를 썩였던 부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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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대한 연구를 보면 개인의 자아를 가지는 것이 기억력의 척도라고 하네요.

어떤 사물에 대한 기억이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를 비교 했을때, 거울을 보고 그 거울에 비친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고 인식을 하는 경우 그 아이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실험결과를 몇일 전에 tv에서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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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혈존무적에서는 18세에 기억을 되찾도록 주술을 걸었고...
그외에 몇몇 소설도 나이가 들어서 자각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아기가 태어나면 성인의 60%정도의 뇌 상태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아기들이 거의 무조건 얼큰이인 이유가 바로 그것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그 뇌가 7~8세까지 100%로 자란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도 나이들면서 점점 증가하는건 신경과 시냅스라고 들었습니다.
이 시냅스의 경우 평생동안 생성, 증가, 변형을 반복하기때문에
한가지 일을 많이 할수록 특정 뇌부위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양이 증가하기때문에
나이가 들면 들수록 새로운걸 배우긴 어렵고, 하던건 점점 잘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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