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저 위에 태양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핵융합 발전소가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을 발전기로 써먹을 수는 없고 그냥 지구가 자연스럽게 굴러가도록 지구의 자연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으로 한동안은 만족해야합니다. 대신 저희가 통제할 수 있는 핵융합 발전소를 짓으면 핵분열 발전소에 비해 비교적 사고의 위험이 낮고 방사능 폐기물의 부담도 비교적 적으며 발전량은 세계 에너지 부족을 괜찮게 매꿔줄만큼 상당합니다.
실제로 기술만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발전 시나리오는 누가 뭐라해도 그것이겠지요. 우주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서 무지막지한 에너지를 극도의 효율로 생산한 다음 전력의 형태로 지표면에 발사해 지상에는 더 이상 발전소를 짓지 않아도 되는 것. 하지만 이상은 이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핵융합발전을 하려는이유의 첫번째는 그나마 핵분열을 이용한 기존의 발전보다는 방사능에 의한 위험성이 낮고 두번째 이유는 단위 몰당 나오는 에너지 양이 커서 효율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세번째로는 우라늄을 농축하는것보다는 물에서 중수소를 찾는편이 훨씬 쉽기도 하기떄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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