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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2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4 15:52
    No. 1

    저도 아는 조폭들이 있는데............완전 쓰레기 짓을 골라해요.
    돈되면 뭐든 다해요, 그렇다고 평상시 양아치 짓 안하더군요.. 꼴에 조폭도 등급이 있다고, 양아치처럼 설치다가 구속되면 쪽 팔린다고 하네요.

    뭐 조폭들이 일반인을 안건드는것은 돈이 안되서지. 착해서가 아닙니다.
    갸들도 사람이기에 쓰잘데 없이 잘난체 안해요.
    어설픈 양아치들이 깝죽대고, 설치지요.

    진짜 조폭은 돈되는 해결사와 같이 행동합니다.
    해결사: 돈주면 무엇이든 해 주는 의뢰에 따른 행동.
    조폭도 두목은 정해져 있고, 팀별로 팀장형식으로 분업화되고 기업화 되었어요.
    신분위장도 너무 잘했고,,첩보원처럼 활동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카더라 통신 인용.(저에게는 조폭에게 전달받은 경험담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6:01
    No. 2

    요즘엔 대학생부터 얼짱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적은 내용 중에서도 본문에서 언급했던 아버지 친구분(전라도 조폭 조직들 중에서 탑에 드는 조직의 행동대장 생활을 하셨더라구요)에게 들은 내용이 있습니다.그분 아직도 누가 자길 담글지 몰라서 밖에만 나가면 불안해하세요.그 짓에서 손 씻은 지 수십 년이 되는 사람이 그래요.
    차라리 해결사는 악행을 해도 돈 받은 만큼의 악행을 하지만 조폭은 자기랑 상관 없어도 얕보이지 않으려고 몇십 배로 되돌려주는 경우가 허다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4 16:08
    No. 3

    도전자이거나 감시자로 의심하고, 무조건 처리하고 보는것이죠. 그게 조폭이에요.
    멀쩡한 시민은 안건드려요.... 갸들도 동네 주민들에게는 사업가로 소개하지 조폭이라고 말 안합니다.

    실제 조폭 조직은 첩보기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발달했습니다.
    기업형으로 전환된지 20년 전의 이야기 이고요, 법조인을 고용해서 합법화로 변신했지요.

    흔히 일반 시중의 조직은 양아치 집단에 가깝습니다.
    진짜 전국구는 이름도 (베일에 싸여서) 안가르쳐 줍니다.

    그만큼 조폭이 돈되는 짓을 골라서 하기에 돈 잘버는 사업가라고 이야기 해도 (주변사람은)믿을수 밖에 없습니다.
    행동대로 선발되면 죽을때까지 팀장이하의 직위로 마감칩니다.
    간혹 히트맨으로 선발되면, 첩보요원보다 더한 보안을 유지해야 하고요..

    군에 있을때 밀수 하던놈이 (조직을 배신하고 군입대하여)제 밑으로 배정되서 ,, 그놈 이야기 들으니 완전 영화판에 나온 조폭이야기는 .........허허 헛소리더군요.
    돈되면 선배도 두목도 찌르고, 서열이 아닌 돈에 움직이는 것이 조폭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6:14
    No. 4

    제 아버지도 그 분이 그런 분인지 몰랐다가 진짜 친구가 되고 나서야 한 겁니다.아직도 그분 주위 사람들은 그 분이 퇴직해서 퇴직금 받고 일 안하시는 줄 알아요 ㅋㅋ
    그리고 멀쩡한 사람은 건들지 않지만 그 '멀쩡한 사람'이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면 가차없이 처리 혹은 손을 씁니다.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건들지 않는거죠.그래봤자 이득될 게 없으니깐요.
    요즘 매체에서,특히 소설에서 조폭과 관련된 주인공이나 인물을 쓸쓸한 황야의 들개마냥 표현한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참고로 제 맞후임이 문자 그대로 삼류 말단 조직원이었는데 군에서도 그 버릇 못 고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4 16:17
    No. 5

    조폭의 사상이 강호무림과 참 닮았어요...강자존. 적말살, 그리고 (명예대신)돈을 목적으로 하는것.

    어디까지나 저는 조폭들에게 들은 증언이라서 자료나 신빙성은 떨어져요..
    그래서 믿거나 말거나....카더라 통신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6:19
    No. 6

    아마 대부분 맞을껍니다.
    뭐 조폭들이 개차반 폐기물 인생이라는 것과 몇 가지 문제점을 제외하면 강호무림과도 비슷하죠.
    거기도 법보다 가까운 게 주먹과 연장이긴 하니까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6:15
    No. 7

    멀쩡한 시민은 안건드린다는 말은...다른사람들이 보면 오해할듯요.
    이해관계가 얽히면 멀쩡한 시민 잘만 건드리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6:16
    No. 8

    그렇죠.다만 앞서 말했듯이 '이익에 해가 되어 건드리는 경우'도 있고 그냥 제 성질 못이겨서 사고치는 경우도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4 16:18
    No. 9

    자세히 댓글을 살피시면
    [이해관계가 전혀 무관한] 멀쩡한 시민은 안건들고요.
    [방해]되면 무자비하게 처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13.10.14 16:26
    No. 10

    이해관계가 전혀 무관한 시민들도 술 마시고 노려본다고 패는게 조폭이라... 틀린 말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4 16:32
    No. 11

    술마시고 노려보는 사람을 도전자로 간주하고 패고 보는것이죠.
    만일 한명의 조폭이 있다면 일단 (상대방에게 욕설이나 노려보거나 불쾌한 행동을)하지 말라 한마디 합니다. 그후에 손을 쓰면 거의 병신을 만들어 놓지요. 그래서 조폭이 무서운것입니다.

    해석하기 나름이죠.
    조폭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무작정 마구 마구 폭력을 휘두루지 않습니다. 단 감정대로 말로 한마디 하기전에 불쾌하다고 손을 내 뻗는것이 조폭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13.10.14 16:35
    No. 12

    그런 말 자체가 조폭에 대한 미화일뿐입니다. 손을 쓰면 무자비하게 밟고, 그 이전에 저지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반응하지도 않습니다. 조폭의 저지선이라는건 다 지들안에서의 가오 잡는 행위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그 어떤 합당성도 없는겁니다; 그리고 거의 웬만하면 혼자 다니지도 않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4 16:42
    No. 13

    언어 순화 했습니다.

    솔직한 말로 표현하면 19금에 거친 언어가 나와야 제대로 조폭에 대하여 표현이 됩니다.

    막말로 조폭애들 눈에 안뜨여야 제대로 국민으로 삽니다.
    조폭에 돈있어 보이는 사람으로 찍히면 돈을 다 빼먹을때까지 거머리짓하고, 별의별 훼방을 다 놔버리고, 아주 개차반이 따로 없습니다.

    사상이나 생각 자체가 일반인과 아주 다릅니다.
    멀쩡한 시민은 아예 조폭과 상대하지 않고 말도 안 하는 눈길도 안주는 ,,, 접점이 전혀 없는 사람이란 것이 정확한 표현이고요.

    조폭과 연관되면 약간의 허세나 배후를 들먹여야 떨어져 나갑니다.
    저처럼 돈 한푼 없으면 손도 안되지요.

    조폭도 뒷감당을 할만한 머리를 가진 사람이 있더군요..

    조폭 미화는 아니고, 그만큼 일반인과 겉으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을 하는것은 지역 조폭도 아니고 양아치 모임일 뿐이에요.

    진짜 전국구 조폭을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말투가 거칠고, 사상이 무조건 자신 위주고,,, 완전 폼생폼사에 무조건 자신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상에 쩔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13.10.14 16:26
    No. 14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소시적에 어울려 다니던 친구 중에 '생활'하던 놈 생각이 나는군요. 이 한명이 조폭 전체를
    다 말해줄순 없지만, 충분한 상징성을 있을듯 해서 주절거려봅니다.
    어릴때부터 같이 술도 먹고 어울려서 싸움도 몇번 하던 사이였습니다. 꽤 친했죠. 그때는 센척도 별로 안 하고, 순박한 부분도 있어서 꽤 친해졌었습니다. 스무살 넘어서도 제 다른 친구(경호업계에서 일하던) +후배들랑 몇번 합석해서 술도 마시고 여자얘들 불러서 같이 만나기도 했었죠.

    그런데 두 가지 사건을 보고 정이 딱 떨어졌습니다. 나이들면 나이들수록 조폭 특유의
    쓰레기 근성이 몸에 배더군요.

    한 가지는 제 아버지 장례식때 지 조폭 친구들 우르르 끌고 와서 깽판 친거. 지딴에는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으니 위로하러 온거긴 한데, 저랑 술 한두번이나 마셨을까, 안면이나 간신히 튼 놈들 데리고 와서 제 다른 지인들 하고 기싸움을 하더군요. 워낙 정신이 없을때고 손님이 몰리던 시간때라 나중에 지인들한테 듣고 어이가 없었던... 담배 피는데서 욕하고 언성 높이고 개지랄 떨었다고;; 나중에 술 마시면서 넌지시 물어봤는데 자랑스럽게 무용담이라고 또 늘어놓더군요.
    담배피는데 꼬나본 놈들이 잘못이라고. 입장 바꿔서 생각해라니깐 지같았으면 지들 편 들어서 패서 내쫒았을꺼라는 미친 소리를 하더라는.

    그 일 있고 얼마 뒤에, 후배한테 전화와서 그 친구가 제 주변 사람들 - 저로 인해 알게된 -한테 사채 빌리는거 강요한다고 하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한테 전화해서 확인하니 진짜 다 그랬다고..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얌전한 편은 아니라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곤 하지만 열불이 나는건 어쩔수 없었다는. 전화해서 다시는 그딴짓 하지 말라고 쌍욕을 했습니다. 할말 없던지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동안 안 보다가, 몇년 뒤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는 저한테 '사채업 같이 하자, 자기가 아는 형님한테 니 명의로 돈 빌려서 시작하면 된다', 이딴 개소리를 하더라는. 그러면서 은근히 저한테 '격투기 했다고 나대는 것들은 칼로 담그면 된다, 우리는 실전파다' 이딴 개소리를 하면서 센 척을 하는데 - 저는 MMA 수련을 꽤 오래 했고, 몇번 같이 싸운적도 있어서 실력을 알거든요. 한마디로 저를 위압하려고 하는 헛소리였음 - 저도 나이도 들었고 삶의 스타일도 많이 바뀐 상태였습니다. 굳이 센척 하기도 싫고, 쓸데없는걸로 언성 높이기도 싫어서 그렇다고 대충 맞장구 쳐주고 보냈습니다. 그 이후로는 진짜 연락하기 싫더군요;;

    사실 자질구레하게 따지면 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좀 큰 일이라고 할수 있는건 이 정도라는.
    이 이후엔 자연스레 연락두절. 얼핏 듣기로는 폭력사건 연루되서 수배 먹었었다고 하고, 아마도 감방 들락날락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얘 같은 경우는 진짜 코찔찔이 시절부터 같이 다녔고,
    중고등학교때 여자 문제로 조언도 많이 하고, 결국 제 첫 여자친구가 얘 통해서 알게된 여자였을만큼 친한 사이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됐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4 16:36
    No. 15

    정확하시네요...........군에서 제 밑의 조폭출신 부하놈도 상급자라서 따르지, 만일 밖에서 상급자 노릇했으면 패고 봤다고 까불더군요...그럴때 마다 미친놈 여긴 군대다 하고 눌러 주기는 했는데,, 섬찟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4 16:42
    No. 16

    진짜 막나가는 부류들의 최후는 다 엇비슷합니다.
    그나마 개과천선하여 마음 잡고 살면 다행이구요.아니면 어디 써주는 데도 없어서 고생하다 비참하게 삶을 마무리하거나(이미 달고 있는 '별'이 여러개인 경우 혹은 이런 저런 전과가 있는 경우)빵에서 썩거나,남은 일생동안 불안과 초조함을 겪으며 언급하신 '무용담'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늙다리가 되는거죠.물론 예외도 있긴 합니다.아주 드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4 17:52
    No. 17

    솔직히 게시글과 댓글들을 보면 최대한 언어순화하여 기록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여과 없이 쓰면 너무나 거친 단어들을 써야 표현이 되었기에 다소 미화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조폭도 전국구는 이미 기업화로 합법집단으로 변했습니다.
    지역구는 아직도 술집이나 돈벌이 잘되는 직종에 분포되 있고요. 양아치들이 이런 지역구로 흡수되고 있고, 다양한 부류들이 조폭이라고 설치고 있습니다.

    조폭들의 공통사상이 돈되면 무엇이던 다하는 아주 사람잡는 직종이에요.
    거기에 겉으로는 선량한 시민처럼 보이지만 불쾌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병신을 만드는것을 당연시하고, 그것이 자랑인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그외에도 법에 들키지 않게 행동할뿐..........걸리지않게 입니다......법은 저멀리 딴나라의 사람처럼 무슨 독재자나 할법한 행위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특히 사상자체가 강자존에 돈, 등등 그외에도 완전히 사람으로서 생각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지요.

    신분위장한 조폭들도 이야기 하면 허세가 장난아닙니다. 거기에 무조건 자신의 말이 맞다고 우기고, 폼생폼사에 별 이야기를 하지만 , 잘 들어보면 괭장히 거북한 말들을 잘 씁니다.

    조폭 언듯 보면 멋있어 보이지만 현실은 인간 말종인것이 사실입니다.
    영화나 소설중에 등장하는 멋진 조폭은 현실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3.10.14 21:20
    No. 18

    댓글중에서도 충분히 미화시키시는데 무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별작
    작성일
    13.10.14 21:34
    No. 19

    동감입니다.
    그리고 깡패는 다 깡패지. 착한 깡패가 어디 있나요. 다 같은 넘이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13.10.14 23:17
    No. 20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5 07:24
    No. 21

    표현을 제대로 못하기에 .. 미화처럼 보일수 있겠지요.
    이러니 제가 소설을 못쓰지요........표현이 엉뚱하게 오해 되니...

    조폭이 --"양의탈을쓴 늑대 (먹이가 넘쳐도 무조건 잡아먹는 특성을 가진 늑대)"--라는것을 설명 부족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5 08:39
    No. 22

    http://blog.munpia.com/jbwjmj/category/257055/post/30691

    이것이 제가 가진 조폭에 대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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