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플롯 없이, 퇴고 없이 써내려가기만 했다면 메모 이상의 퀄리티는 뽑아내기 어렵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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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메모죠 그건
그런 작품이 실제로 있다고 하는군여 ㅜㅜ. 일단 작품이라고 타이틀을 달았으니, 메모같아도 작품이라 불러야겠죠(...)
로버트 A. 하인라인은 퇴고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말년에 '장편은 나도 두세 번쯤 퇴고함 데헷' 이라고 폭탄 선언을. 물론 일반 작가들은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느낌을 맛보았다고...
뭐 작품 상당수가 단편 이었으니까요. 물론 그것도 충공깽 입니다만
이건 진짜 타 작가 멘탈 부수기 딱 좋네요.. 마치 친구랑 스타하다 매번 깨지다 한판 이겨서 좋아 해보렸는데 알고보니 그친구는 마우스로만 한 느낌?
그나마 그건 이기기라도 했죠ㅋㅋㅋ
근데 생각해 보내 처음부터 문장 하나하나 쓸때 남들의 배 이상을 투자하는게 아니련지요.
어느 분이 한 말인데 자기가 쓸 자기 글만 잘 쓰면 된다고.. 남이 뭘 어떻게 하든 상관 없이.
그 사람은 천재니깐요.
플롯이 꼭 정답이 아닙니다. 글쓰는건 자기 성격에 맞게 써야됩니다.
스티븐 킹은 어렸을 때부터 데뷔 전까지 수백편의 글을 썼던 인물이죠. 이미 머리 안에 플롯이 있고 그냥 써도 이야기에 맞는 플롯이 나오는 수준이었을 겁니다. 제발 글쓰기 최고수를 예로 들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이미 차원이 다른 겁니다. 그말 그대로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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