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병사A가 검을 휘둘렀다. 적군A가 쓰러졌다. 병사B가 검을 휘둘렀다. 적군B가 쓰러졌다. 병사C가 검을 휘둘렀다. 적군C가 쓰러졌다. 병사D가 검을 휘둘렀다. 적군D가 쓰러졌다. 병사E가 검을 휘둘렀다. 적군E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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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할 병사가 만 사천명쯤 되니까, 다 쓰면 책 네 권 분량은 뽑을 수 있겠네요
ㅎㄷㄷ
...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
갠적으로 눈마새에서 후반대 뭐시기 평원에서 나가군vs북부군 전투씬 부분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였던가요? 후반이라고 하면 앞편을 전부 읽어야 할 텐데 ㅜㅜ.
여러 장면을 미리 써놓고 섞어보세요. 전쟁이라도 한 장소에서만 싸우는 것이 아니니까 기병대와 보병대의 전투라던지. 별동대가 궁수대에 침투하는 장면이라든지. 이런 장면들 미리 구상해놓고 쭉 진도 뺀 다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섞는 방식이지요
아하, 그렇네요.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ㅎㅎ
삼국지... 혹은 대박난 만화 '킹덤'도 참고할만 한 것 같습니다. 장수들 무력이 먼치킨이긴 하지만, 그거 감안하고라도 대규모 전장의 박진감을 그만큼 잘 표현한 작품도 드물죠.
아아, 만화를 그대로 글로 옮겨적을 능력이 안 돼서요 ㅜㅜ. 반지의 제왕도 영화로 볼땐 참 멋있었는데, 뭔가 그 장면을 글로 쓰려고 연습해보니 도무지 감이 안 잡히더랍니다아...
만화를 그대로 글로 옮겨적으면 표절이죠. ^^; 그냥 전투의 흐름, 그 중에서 작가가 포커스를 유도하는 방향이 어디인가 보시라는 거죠.
아하하; 제가 말을 잘못 했네요. 물론 꿀 같은 조언이었습니다, ㅎㅎ 감사드려요
싸우는 장면보다 전쟁속에 있는 사람들의 심리적 압박감을 표현하는 것이 더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음, 그렇게도 해봤지만 역시 중립의 입장에서 중계하듯 서술하고 싶은 장면이어서요. 심리 묘사라는 건 결국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어버려서...
그러면 높이 바라보는 시점에서 서술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규모와 병사들의 표정 등을 묘사하는 수준으로요. 결국 작가의 세밀한 묘사보다 좀 더 여유있는 묘사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편이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그렇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ㅎ 상상을 자극한다니, 어렵지만요 ㅜㅜ.
대체 역사소설 쪽이 아무래도 전쟁쪽이 많죠 아니면 강철의 열제도 괜찮고요. 토탈워 같이 실사에 가까운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을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대체역사, 그것도 괜찮네요. 토탈워 시리즈는 저랑 안 맞더라구여...
게임을 꼭 게임하라고 하는 거겠습니까. ㅎㅎ 커스텀 전투로 원하시는 씬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싸우는 걸 연출하시고 그걸 보시고 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추천드린겁니다.
거대한 집단이 움직이는 상황을 직접 경험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혹은 그런 장면을 잘 구현했다는 영상물들을 보는 것도 좋겠고... 아무래도 디테일을 살리면 살릴수록 묘사가 좋겠죠.
출근길 신도림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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