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런 글들이 먹히고 잘 팔리니까 넘쳐나는거죠.
돈 벌어먹어야 하는 작가 분들은 상업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레 그리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형식으로 나오면 금세 조기종결 먹으니, 돈 벌려면 시장을 따라야지 별 수 있겠습니까?
이런 류의 작품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대여점 소설 이외에 현대문학이나 고전문학을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적어도 이쪽보다는 레퍼토리가 다양하니까요.
그리고 지식인에 그러한 질문 글을 올리신 분들은 아직 사회경험이 미숙하고, 사고판단이 조금 어릴 수밖에 없는 학생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한 순간의 방황일 뿐이고, 그 방황을 남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올린 글인데 너무 차갑게 내모는 것도 조금 불쌍하지 않나 싶네요.
일기도 잘 못 쓸 거 같다는 필력보다는, 아직 프로를 지향하기에는 조금 모자람이 있는 필력이라고 충분히 순화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물론, 모든 게시글을 상대를 배려하며 쓸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문피아에도 한 때나마 그런 생각을 가졌던 회원 분들이 계실 테고, 마지막에 작성하신 것의 스토리로 소설을 쓰시는 작가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들이 아마추어건 프로건을 떠나서요.
자칫하면 그들 모두를 싸잡아 내려깎은 게시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자기가 신경 안쓰면 된다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자신과 관련된 일을 신경쓰지 않을 분들이 몇 분이나 될 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Dainz님의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놓으신 건 알겠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어투로 작성을 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오지랖이 넓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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