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라? 우리나라 보수들 상당수가 친일파 출신들입니다. 그 냥반들은 우리 이승만 대통령 가카께서 재산도 보전해드리고, 평범한 민초들 보다 교육도 많이 받아서 안 그래도 넘치는 돈을 더 잘 벌어들였죠. 그리고 현재까지 일본에 충성하는 겁니다. 뭐 우리나라 현 대통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만주국 군관 출신이시니 일본에서 방사능 세슘이나 요오드가 퐁퐁퐁 솟아나도 고작 8개현 그것도 수산물만 수입 금지 조치하는 거시죠.(그것도 아우성이 진짜 하늘을 찔렀으니 이 정도) 뭐 알고 보니 땅에서 나는 것들도 방사능 절임이라는 게 최근 밝혀졌지만 조치는 전혀 없죠 ㅎㅎㅎ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한나라당 옹호하는 것 아닙니다. 부인할 수 없는 부패정당이고 욕먹어도 됩니다. 이명박도 구린 냄새 많이 나는 인간이죠.
문제는 그 놈들은 욕먹으면 입닫고 최소한 창피한 줄은 압니다. 하지만 진보측은 뻔뻔해요.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면 음해다 or 정치공세 타령이나 하고.
그런 모습이 쌓이고 쌓여서 박근혜가 당선된 겁니다.
한마디로 독재자의 딸보다 국민들의 눈에는 못나 보였단 말입니다.
친일 쓰레기 정당인 한나라 당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지금의 진보당의 현주소입니다.
개과천선에 환골탈태해서 완전히 새로 태어나던가 지금처럼 한나라당 2중대로 쿰쿰한 음지에서 지들끼리 놀던가 방법은 두가지가 있겠죠.
1. 쇠말뚝 도시전설은 완전한 사실무근입니다.
2. 지맥을 끊는다는 개념은 우리나라의 풍수지리에서 등장하는 개념이며, 상대적으로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본에서는 음양사 등이 풍수사 역할을 도맡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풍수를 미신 취급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풍수를 알고 있었다면, 강제로 명당을 해치거나 저주를 거는 행위가 시행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역시 알고 있었을 테고, 말뚝을 박는 등의 무지한 행위를 했을 리가 없습니다.
3. 말뚝의 정체는 크게 셋으로 추정됩니다.
a) 건물 설립 시 수백 개씩 박는 파일
b) 정부에서 주도한 측량 작업 당시 꽂힌 쇠말뚝
c) 위에서 언급된 국군 막사.
심지어 일부 말뚝에는 대놓고 한국 정부 각인이 찍힌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결론 : 친일파 문제와는 별개로, 근거가 미약한 얘기는 항상 주의해서 이야기합시다.
1. 쇠말뚝이 없다고 얘기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국군과 전혀 상관이 없는 지리가 대한민국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대한민국 건국 초기의 측량 산업 전개에 대한 전문가이십니까?) 이해하기 힘듭니다. 송전용 철탑을 비롯해 국가 인프라를 설치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것들이 파일입니다.
2. 조선총독부 자료와 대한민국 자료 그 어디에도 일본이 맥을 끊기 위해 쇠말뚝을 박았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건 자료를 남겼을 가능성이 더 드물 테니까 언급만 해둡니다.
3. 한참 전에 관련 이야기로 지인과 끔찍하게 싸워서 주제에 대해 더 이상 말하기가 지칩니다. 발굴된 쇠침에서 발견된 한글로 적힌 문구, '이성을 마비시킨 집단최면의 주술, 쇠말뚝' 이라는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의) 논문, 국군 막사의 말뚝과 증거사진으로 널리고 널리게 돌아다니는 '발굴되었다는 쇠말뚝'의 사진에 대한 유사성을 논한 블로그, 심지어 쇠말뚝을 뽑는다는 명목으로 정책적으로 국토 개발 운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운동이라는 논문까지 있습니다. 조선일보와 한국일보에서 실상에 대해 자세히 파헤친 기사 역시 존재합니다. 정말로 쇠말뚝이 실존한다고 믿고 싶으시면 상기 필요한 자료들에 대해 (제가 시간이 나는 한) 올려 드리겠습니다.
4. 어디서 이상한 이야기를 가져와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인 척 돌리는 말장난이 정말 짜증나는 행위라는데 점점 동의하고 있습니다.
쇠말뚝은 실재라고 봐요. 그 말뚝이란 게 일단 땅에 깊숙한 구멍을 파놓고는 쇠를 녹여 그 구멍에다 흘려넣어, 그게 식어 쇠말뚝이 된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말뚝을 찾아낸 노인은 젊은 시절에 그 말뚝을 박는 일본 당국의 일꾼으로 동원되었던 기억을 되살려 그 위치를 찾아냈다고 하고요.
일본 자신은 풍수지리설을 신봉하지 않았더라도 조선 사람들은 신봉했었잖아요? 그러니 조선 너희들은 우리에게 기를 제압당했다는 패배감을 심어 놓아 굴복시키려는 심리 전술의 일환으로 쇠말뚝을 박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싶습니다.
이건 저도 진위여부를 모르기에 상기 기입한 댓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쇠말뚝과 관련된 TV 프로그램에서 증언한 마을 주민에게 증거를 물어보니 "PD가 그렇게 대답하라고 해서 일본 놈들이 박았다고 말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위 여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우겨서 근거를 만들어내 결론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면, 쇠말뚝이 아직도 일제의 만행이라는 사람들을 설득하기는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일제의 만행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쇠말뚝을 일제가 박았다는 명확한 증거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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