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디까지나 설정 나름입니다만,
인간보다 압도적인 괴력을 가지고 있고 체구도 더 큰 괴물로 설정할 경우,
1:1로 제압하는건 현실적인 물리법칙을 고려해서 설정할 경우에는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괴력을 갖춘걸로 설정하게 되면 근육이 낼수 있는 힘에 비례해서 움직임도 빨리지기
때문에 인간보다 통상적인 움직임 자체가 더 빨라집니다. 가죽이 두꺼울 경우 칼도 잘
안 박히고 화살 몇대로 쓰려뜨리기도 어렵죠. 인간쪽은 오크의 원시적인 몽둥이만 잘못 얻어맞아도 중무장을 하더라도 충격으로 기절하거나 부상을 입게 되고. 인간에게 초능력-
오러나 마법-이 없다면 1:1은 거의 무리라고 봐야 합니다.
다만 집단전으로 갈 경우, 대개의 오크들은 지능과 기술 수준이 낮게 측정되니 이 경우엔 중세정도만 되도 상대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사의 랜스 돌격, 보병들의 장창+ 궁수의 크로스보우로는 충분히 오크를 집단전에서 상대할수 있지요.
기사의 랜스 돌격, 카우치드 랜스는 말을 타고 있으니 중량과 속도에서 밀리지도 않고, 철갑도 관통하는 위력을 지녔으니 오크도 꿰뚫을수 있습니다. 장창과 크로스보우는 오크보다 더 수가 많다면 가능한데, 장창으로 가까이 못 오게 견제하고, 아주 장력이 강한 크로스보우로 오크를
하나하나 쓰러뜨리는거죠. 오크의 원시적인 무기와 갑주로는 이를 상대할수 없습니다.
개개인별로 오크들이 날뛸순 있으나 잘 훈련되고 잘 무장된 인간 군대라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말할수 있을듯.
좀 더 원시적인 무기인 중투창 - 로마군이 사용했던 -으로도 오크를 상대할수는 있는데,
이 경우 가까이 붙으면 상대할 방법이 없으니 로마 군단병의 무장으로는 힘들거나 아주
큰 피해를 입는걸로 설정하는게 타당할듯.
화약 등장 이후, 머스킷 총이나 대포, 기관총같은 것들이 나오면 오크는 힘쎈 인간 이상은
아니라고 봐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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