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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이되 특성이 조금 다른 나무끼리 붙인다고 학교에서 오래전에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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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개량이라기 보다는 (접 붙인다고 후손이 믹스가 나오는게 아니니까) 그냥 판타지 식으로 말하자면 키메라 같은겁니다. 복숭아 나무에다가 자두 눈을 붙혀서 그냥 나오는 자두 보다 더 맛있고 품질 좋은 자두가 나오는 뭐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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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접목중 하나가 장미 입니다.

장미 자체가 원래 기르기가 힘든 종목입니다.

원체 잘 죽거든요.

그래서 찔레나무를 / 모형으로 자른다음에 거기에 장미 줄기를 대고 접붙입니다.

그러면 몸은 찔레나무의 튼튼함을 가진채 장미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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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은 품종개량이 아닙니다. a+b로 dna가 섞이는게 아니에요.
이를테면 토양적응성이 뛰어난 a에다가 열매 많이 맺는 b를 붙이는 겁니다.
a는 영양분 배달하고, 열매는 b열매가 나오죠.

수박같은 경우, 수박씨 심어서 수박을 수확하는게 아니라...박 모종, 수박 모종을 키워서 박 모종에 수박을 접붙입니다. 수박이 병충해에 약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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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강한 종의 밑바탕 식물(A) 관상용(B) 또는 먹는용(C)의 식물
뿌리와 줄기 하단은 (A). 중단 부터 꽃 또는 열매는 (B C)로 이어 붙이는 겁니다.
그럼 B C식물은 생명력 강한 줄기와 뿌리로 부터 영양분을 힘껏 받아서 꽃이나 열매를 잘 여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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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예로 사과나무에 나뭇가지를 자르고, 배나뭇가지를 접붙이기 해서 한 나무에서 사과 배 모두가 열리게 한 사례도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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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이 설명을 잘 해주셨네요.
접목은 식물의 뿌리와 줄기 입사귀는 놔둔채, 어떤 다를 종류의 식물 줄기를 덧 붙인 것을 접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품종개량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만 엄밀히 따지면 접목은 품종개량과 밀접한 관계일뿐이지 품종개량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품종 개량은 어떤 열매를 수확하여 그 열매에서 얻은 씨앗을 심었을때 새로운 특성의 식물이 열린것을 품종개량이라고 합니다.
접목은 이런 품종개량이 안되므로, 그저 가지만 옮겨 놓아서 열매의 품질만 올렸을 뿐이죠.
이 열매에서 나온것이 다시 심어 둔다고 해도 원하는 열매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접목은 꾸준히 행해줘야 동일한 열매를 수확할수 있습니다.

이 차이점으로 접목과 품종개량이 갈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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