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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잘한다 X
우리편이 못한다 O
근데 알고 보니 내가 제일 못하더라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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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멘붕은 상대방 때문에 오는게 아니고 우리편 때문에 와요. 우리편이 못해서가 아니고 하도 욕을 해대서. 이기든 지든, 우리편이 잘하든 못하든 그런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우리편이 부모님 안부까지 묻기 시작하면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게임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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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그런 말이있죠.
신 같은 적보다 무서운 건 돼지같은 동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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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칭 시스템상 다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매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력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그런데 프로들 경기까지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스노우볼이라는게 진짜 무서워요. 초반에 cs 몇개 놓치는거, 갱킹이나 로밍에 한번 죽거나 혹은 피빠져서 cs 포기하고 집가는거, 탑에서 영혼의 맞딜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한번 따이는거 이런거 하나하나가 다 스노우볼로 굴러가서 결국 지는거죠. 진짜 상대방이 너무 잘해서 도저히 못이기겠다 이런건 정말 열번 하면 많아야 한두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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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한국의 아이큐 평균이 100이란걸 믿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주변사람들 물어보면. 죄다 100이 넘는데(전문기관으로) 어떻게 평균이 100이냐. 이런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롤을 하면서 이해했습니다. 한국의 아이큐 평균이 100이라는건 ..........너무 과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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