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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페이커 라이전에서 지고, 솔킬까지 내줬는데 왜 잘했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탑도 cs차이 2배나고, 저는 이즈리얼이랑 소나가 캐리한 느낌이에요. 특히 소나 크레센도가 적절한 때에 정말 잘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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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강팀이란걸 스스로 증명한거죠. 페이커가 부진해도 어제는 임팩트 오늘은 코치(푸만두)등이 겜 풀어가는 실마리를 마련해주니까요.
omg 경기 소나 크레센도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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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cs는 신드라를 잡은상황에서 추가이득이 중요했는데 자르반이 깃창 대격변으로 자이라를 끊어줬죠. 그후엔 줄줄이 잡았고 자크는 팀원 다 죽을때까지 바텀에 있었습니다. 1차 타워+cs차이정도는 타워3개에 억제기까지 민 후 운영에 마이너스는 아니었다고 생각함. 라인전 강한캐릭에 라인전 말리는건 당연하지않나 싶기도하고. 전체적으로 잘 풀어냈고 OMG는 너무 말렸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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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멸 크레센도 - 신드라
매혹 - 아트록스(패시브)
1차타워
점멸대격변 - 자이라
매혹 - 또 신드라
2차타워
앞구르기 베인충
매혹 - 아트록스
고치 - 자이라
억제기타워
억제기

해설진 왈
"줄줄이 소세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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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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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신드라와 아리의 라인전은 아리가 이길수가 없습니다. omg가 페이커만 말리려고 일부러 라인전 한정 op 신드라 꺼내들었지만 봇라인의 빠른 미드합류와 미친 4연속 매혹적중으로 순식간에 게임이 넘어간게 대단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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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을 보면서 페이커가 결코 한국이 만들어준 말처럼 세계 No.1 미드 라이너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굳이 OMG와의 경기가 아니더라도 미드에서 밀리거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잦았죠. 오히려 임펙트나 피글렛이 정말 승리를 이끄는 많은 것을 보여줬고 더불어 푸우만두와 뱅기가 눈에 보이게, 보이지 않게 크고 작은 승리의 실마리를 잘 만들어주었죠.
개인적으로는 롤드컵에서 보여준 것만 따지면 미드는 평타, 나머지가 잘 해서 이긴 경기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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