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고 죽을순 없는거니까요. 내가 힘들다는걸 증명하는게 나의 자살과 나의 반시위정권행위인건 아니니까요. 원래 없으면 억울한겁니다. 없는데 없다말하면 노력안하는 게으름뱅이고 노력하느라 없는데 없다고 말 안하면 잘사네.뭐 이런소리 듣는거고 없으면 그냥 귀와 눈을 닫고 노력이나하는게 정론입니다
그렇게 보면 일제시대도 사람들 대다수는 그럭저럭 살았어요. 독립 운동하거나 징집되거나 위안부로 끌려가지만 않았다면. 탄압하는 체제의 특징이 아주 극심한 고통은 소수에게만 집중되고, 남은 대다수에게는 엷게 조금씩 적용되기 때문에, 본인이 그 집중 대상이 아니고 의식주만 대충 해결된다면 그런 억압에 자기도 모르게 길들여지고 살만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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