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성공 못할걸요. 명탐정 강가딘, 철인 캉타우란 전례가 있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웹툰이건 뭐건 고전을 건드리는건 별로 현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데...가령 영화 존 카터 아십니까? 원래 예~전에 나온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원작이 나왔을때는 참신한 소설이었지만 영화는 2012년에 나왔고 그때 당시 이미 비슷한 소재가 많이 생긴지라...별 관심을 못받았죠.(사실, 존 카터는 별 관심을 못 받은 수준이 아니라 망했습니다.ㅡ.ㅡ 다만 약 10년전에 만들었다면 그나마 참신하단 소릴 들을수도 있었을 좋은 소재가 최근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좋은 소리조차 듣지 못한거죠.)(게다가 이 영화의 감독은 니모를 찾아서, 월E 등을 만든 천재 감독 앤드류 스탠튼! 그런데도 완전 망함!)
그밖에도 샘 레이미 감독이 오즈의 마법사 프리퀄격으로 내놓은 '오즈 더 그레이트 앤 파워풀'의 평가도 좋은 편은 아니었죠.(이쪽은 그래도 상업적으론 성공했으니 다행이지...) 참고로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맨 3부작, 이블 데드 시리즈등을 만든 헐리웃의 천재 감독중 하나인데 그런 감독의 작품조차 평가가 좋지는 않았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가십니까? 구작을 현대 사람들을 만족시킬 명작으로 만드는것은 천재들조차 부담이 가는 일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걸 "얼굴만 잘그리는 사람에게 맡기고 나머진 어시에게 맡기자." 라고요?ㅡ.ㅡ 쩝...
구관이 명관이라고. 과거의 작품은 과거에만 맡기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대로 된 리메이크가 없는 건 아니지만...
추신: 이드 만화하고 비교하는데, 이드 만화는 소설이 연재될때 나왔고, 당시 만화 대여점도 어느 정도 살아있던때였습니다. 고전 작품을 이제와서 다시 만들자는 말하고는 비유 자체가 다릅니다. 기왕 비교하려면 슈퍼맨, 배트맨같은 작품하고 비교했어야죠.ㅡ.ㅡ 슈퍼맨, 배트맨은 1930~40년대에 시작되어서 지금까지도 만화가 연재되니. 그런 슈퍼맨, 배트맨이나 다른 슈퍼 히어로들조차 망작 만화들이 없는건 아니고, 오히려 망작이 더 많습니다...
추신2: "환상서유기, 퇴마록, 창세기전, 머털도사같은 작품이 웹툰으로 부활했으면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라고 본문에 말했는데,
진지하게 부탁하는데 그냥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망상을 많이 하는 건 상관없는데 글 쓰는게 다른이 생각을 듣고 싶은게 아니라 보고싶은 걸 볼려고 글올리는 거 같네요.
예전에도 설정글 올려놓고 자기가 이미 확정내린 답을 사람에게 가르쳐줫죠
예를 들어서
http://square.munpia.com/boFree/search/user:1:train/page/1/beSrl/624802
http://square.munpia.com/boFree/search/user:1:train/page/1/beSrl/622415
http://square.munpia.com/boFree/search/user:1:train/page/1/beSrl/622312
http://square.munpia.com/boFree/search/user:2:train/page/1/beSrl/62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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