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예전 공비 침투 사건때, 북한 특작부대의 놀라운 전투력으로 우리의 경계망이 마구 뚫렸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우리 방어, 수색망이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 그들의 신체 능력이 그것만 연구하던 우리 국방 지휘부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 있을거다라고 방어선을 구축했는데, 그들은 번번히 그 시간에 그 두배를 이동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실미도의 특수부대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5년쯤 전 잠수함 사건때, 이번에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 북한군의 이동 코스는 계속 알려졌습니다. 그 근방이 다 부대라서, 바로 잡지는 못해도, 언제 몇시에 있었는지 보고가 계속 갔습니다.
그런데, 번번히 방어선을 벗어났습니다.
최후에는 포위해서 완전히 지역안에 몰아넣었다고 판단하고, 그 포위망 후방 한참 뒤에 지휘소를 설치 했는데, 지휘소를 습격해서, 장교들과 동사했죠.
포위망은 인간이 이동할수 있는 범위를 상정해서, 전방위와 전 범위를 다 배치했었는데, 이미 그 밖까지 이동했다는...
그렇다면 그 북칸 특수부대가 미국 seals, force recon, green beret, 영국 SAS, 코만도, 러시아 스페츠나츠 보다도 뛰어나다는 말씀이신가요? 왜냐면 인간이 이동할 수 있는 범위를 상정했다면 그런 부대를 기준으로 해야죠. 참고로 위에 언급된 부대는 모두 실전에서 능력을 검증한 부대구요. SAS같은 경우는 1개 중대(10명?) 규모가 7000명 넘는 이라크군 사단 규모랑 붙어서300명 가까이 사살한 적도 있습니다(물론 탄약 부족으로 막판에 GG치고 혹독한 고문행이었지만;; 전투교환비가 무려 1:30입니다). 훈련만 몇십년 동안 한 우리나라나 부칸 특수부대에 비할 존재들이 아닙니다.
제가 봤을땐 단순히 체력으로 이동범위를 넘어 지휘소까지 타격했다는 게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뭔가 다른 수단이 있었겠죠. 생각보다 산세가 험하지 않았다던가...
공군 지상군 합동훈련 직접 보시거나 뛰어보신지는모르겠지만요. 제가 그때가서 본 화력을 보자면 육군은 그저 고기방패구나 그 생각 들더라고요. 뭐 2차 세계대전 영화보면 보병이 탱크 잡는게 있는데 실제로 보니 엄두가 않나더라고요. 영화는 정말 사기였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다가 탱크가 쏘고서 표적에서 터진후에야 소리가 들리니 탄이 얼마나 빠른건지
전쟁나면 아마 보병이 필요한때는 후방 점령지 관리,물자보급 정도 밖에 없을꺼란 생각이드네요.
장교들이 볼수있는 비밀문건에는 북한이 밀고내려오면 일주일이던가 3일이던가에 대부분 북한한테 점령당하고 부산이나 미군이 지원들어올곳을 어떻게든 사수해야된다는게 북한과의 전투시 지침이라고 들은적이있네요
지금 한반도 전쟁나면 동아시아 전체가 끔찍해질거란건 세상 모두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지금 중동, 아프리카, 한반도를 보면서 가장 떨고있는 곳이 유럽하고 미국입니다. 이유는 2차대전의 끔찍함이 재현될거란걸 알아서죠.
전쟁 나게 가만히 둘리 없습니다. 여긴 세상이 다 보고있는 곳이에요. 주목하고 있다고요.
그리고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앞으로 대통령 되실 분들을 믿는게, 그분들이 이런 중요한 지역의 정치를 신중히 안할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웬만큼 신념과 생각이 있다면요. 저도 이정도 생각하는데, 전문가인 그분들이 가만히 놔두겠습니까?
물론 힘은 추구해야 맞는거고, 멀리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전쟁이란 정치적 수단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어리석다는건 부카니스탄 말고 다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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