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런 사건이 나니까 신을 탓하고 운명을 탓하고 하는 것이겠죠. 아무것도 잘못한거 없고, 누구 하나 이런걸 기대한 사람은 없었을텐데.
경찰탓을 할수도 없고, 공권력을 탓 할 수도 없는 겁니다. 모든 인생이 내 마음대로, 내 의도대로, 내 기대대로 풀릴 수 없어요. 그걸로 저분의 희생을 합리화 시킬 순 없지만, 사람은 자기가 볼 수 없는 곳, 감각할 수 없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육체를 입고 있고, 오감으로 사니까요.
어느누가 다른사람의 생각을 알고, 그가 어떻게 행동할지 직감해, 미리 범죄를 예방한답니까.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무리 감시카메라 많이 달아놓고, 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뤄도 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이미 벌어진 일'만 눈앞에 두고, 그걸로 범죄한 이한테 책임을 묻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어쩔수 없지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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