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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는 A/S 할일이 별로 없지 않나요?
A/S 감안하더라도 한번 더 해외배송하는게 더 남는 장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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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브라운관 티비를 한 십년간 탈없이 쓰고있으니 별 문제는 없겠다만..요즘은 오히려 신작이 구작보다 더 잘 망가지는 기현상도 있어서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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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수님에게 들었는데, 요새 전자회사들은 1~2년 사이에 제품이 고장날 수 있게 부품개발한다고....그걸 위해서 수천번의 실험과 연구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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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렇게 만드는건 아닙니다.

부품 납품을 후려쳐서 저질 부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고장 나는 것입니다.

AS 보증 기간 자체가 저질부품으로 그 기간 만큼은 문제없게 만드는것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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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일부러 그렇게 만듭니다.
예전에 가전제품 회사 중 제품을 너무 정직하게,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서
한 번 구입한 고객은 제품이 고장나지 않아 더 이상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
회사가 판매량 저조로 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 뒤로 회사는 일부러 제품에 수명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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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띠님 말씀에 일리가 있는것이 최고사양의 부품을 쓸경우 단가가 맞지 않아서, 한단계 내지는 최저 기준선만 통과하는 부품으로 조립을 합니다.
적절한 부품을 써서 저가의 비용으로 고가의상품으로 팔아먹는 상술이죠.
그러다 보니 엔띠님 말씀처럼 보여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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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20년 전에 일본 제품을 이야기하면서 돌던 도시전설 같은겁니다.
아직도 같은 이야기가 도는 걸 보니 유행이 오래가네요. -0-;;

현실적으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최저 단가의 제품을 납품받아서 조립하는 식이기 때문에 수명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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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카더라죠.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기도 하고요. 위에 언급하셨듯이 단가 문제가 제일 크고, 전자제품의 특징 상 열을 받으면서 어느정도 변화가 지속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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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와 기타 등등의 (간접)세금문제와 내수용의 폭리적인 문제까지 겹쳐 있습니다.

일단 유통과정을 살피면 공장, 집하장, 도매점, 소매점, 이런 구조를 끼는것이 우리나라 유통단계 입니다.
해외 판매는 공장에서 직접 배로 싣고 가서, 미국이나 일본의 소매점으로 직판 되는 구조이고요.
중간의 집하장, 도매점이 전혀 없는 구조이기에, 이 과정에서 최소한 30% 이상의 가격에 거품이 매겨집니다.

대기업은 구성만 하고, 조립은 공장에서 하고, 집하장에서 다시 가격조절하고, 도매점에 집단판매 하면 대기업의 역할은 끝이죠, 대리점이나 소매점은 공장도가격에서 30%이상 유통 거품이 낀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구조의 탓이 크죠,

직판 구조가 없어서 그럽니다.
국내에서는 직판구조는 부가가치세와 판매에 따른 세금까지 중과세 대상입니다.

쯥... 그외에도 더 복잡한 이야기가 있는데..........설명이 많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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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주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전자제품에 유리한 주로 배송을 선택해서 세금폭탄을 우회하는 방법도 있고, 결정적으로 미국하고 한국의 시장 크기 때문에 한국이 비교적 가격이 비싸죠. 물론 대기업의 개드립입니다... 그냥 내수시장을 호구로 봐서 그런거에요.;;;;;;

심지어는 유니버셜 호환되는 TV조차도 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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