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미 그런 생각을 하고있다는것은 폐급병사로 찍혀서 열심히 갈굼당하는 상황일수도있고
아니면 그 사람 문제일수도있고요.(제 경험상은 그런 고민을 하는 이,일병은 자기 문제도 있지만 선임들도 많이 갈구는것도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핸드폰을쓰다니 그러면 그건 아예 빡센거자체에 언급을 하면 않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솔직히 자기도 나중가면 선임될껀데 지금 힘들다고 상담받고 선임들 보내버리고 그러면 나중에 선임대우받기를 포기해야됩니다. 후임들도 무시하고 신병들어와도 신병이랑 똑같은 취급받아요. 이,일병때 않힘든 군대가 어디있겠어요. 어디를 가던 군대 돌아가는걸 알아야 쫌 군생활을 편히할텐데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않좋은 소문들면 가르쳐 주는 선임들도 없을껀데
그러면 다 자기가 간부들한테 털리고 또는 영창이나 징계받기도 하면서 몸으로 익혀야되는데 고생만 죽어라 하지요. 정말로 힘들면 상담을 받으라고 해야겠지만 왠만하면 버티는쪽이 군생활 후반부를 생각하면 좋은 선택인것 같네요
그리고 정신과 치료받은경우는 범죄나 또는 특수한 상황아니고서는 타인이 조회할수없어요
제가 인상깊게 읽은것이 군생황의 부조리를 니가 나중에 선임되면 이해한다 니가 나중에 선임되면 낫다 이런게 완전한 개소리라는 말이었는데 그래서 군생활할때도 그런 개소리짓을 안하려고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선임취급은 안받았지만 그렇다고 냉대받지도 않았구요... 근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서 힘든것 같아요 저는 제가 다쳐버려서 선임들도 존나게 공격하고 해서 인정받고 그러지는 못했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제가 저리 행동했는지는 모르지만 동감안되는부분이 있네요... 친구녀석한테는 최대한 댓글들 반영해서 잘 말하겠습니다. 제가 특이하게 행동하고 생각하는걸 부정할수도 없고 친구녀석은 다 알고잇는데 제 뜻대로 다시 얘기하는게 과연 괜찮을지 확신을 못하겠네요 여러분들의 말을 많이 듣겠습니다. 그리고 이렇더라 정도로 얘기하고 결정은 직접 하도록 해야겠네요...
참고로 저는 한달에 최소 1주일이상은 밖에 나가서 훈련뛰었는데요. 여러가지 있었는데요. 그거 버티고 이것저것 병기본 공부해서 나 갈구던 선임보다 더 훈련도 뛰고 병기본도 많이 알아서 대우 잘받았어요. 그런데 저 갈구던 선임은 훈련도 몇번빠지고 해서 나중에 후임들이 개무시하고 거의 일병 취급하고 했었죠
그냥 선임된다고 편해지는게 아니라 자기가 노력해야 편해지는거겠죠
그리고 한가지 내무생활을 이야기해보자면 저는 전투화닦을때쓰는 약이랑 솔을 같이 보관했는데요. 그 솔에서 검은 가루 않나올때까지 청소했죠. 제길 그거때문에 밤에 잠도 못자고 계속 그짓 했었는데..
군대 이야기하면 다들 힘들었겠지만 모두 겪는거니까 한번 이 악물고 견뎌보는 것도 좋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저는 예를 들어 전파사항있어서 소대에서 누구한명 가야할떄도 일이등병이라해서 나가야되는 그런것조차 차별이라고 여기는정도라서 정말 제대로된 차별없는 그냥 유토피아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군생활할떄 이것저것 많이 따라해보고 할걸 괜히 스스로 옳다해도 받아들일수없는 상황에서 혼자 고집한것이 멍청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렇게 말하지만 결국 소대녀석들정도만 생각나고 하게되었네요. 소대아니면 제가 다친것 관련해서 제대로 이해해줄수도 없었기도했구... 다만 소대도 제가 소대원이어서 이해해준거아닌가 하는 생각을하면 복잡해져요 내가 군생활에서 얻은것은 없구나하고... 결국 고문관이나 다를바없으니원 ㅠ
고참들이 핸드폰 쓴다고 빡센게 아니라는 생각은 아닌것 같아요. 병사들이 휴대폰을 쓴다는것은 부대 규율적인 면에서 간부들이 병들을 어설프게 관리한다는것이지 내무반 생활이 편하다는것은 아닙니다. 이런 부대는 오히려 내무생활이 더 힘들고 간부들이 부대원들에게 신경을 별로 안쓰는 부대이므로 구타가같은것도 더 심하고 사건이 일어나면 간부들생각에는 자신들이 병사들 별로 터치안하고 편하게 해주는데 그런일이 일어났어? 별거 아니겠지 하고 그냥 덮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런부대에서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 관심병사가 된다고해봤자 오히려 더 고달퍼질겁니다. 관심병사가 된다는것은 문제아라고 낙인찍히는것과 다를바없거든요.
아무튼 군대는 군대.. 제가 갔을때도 구타없어졌다고 군생활 많이 편해졌다고 하던 때였죠...개뿔.. 하루라도 집단으로 안 맞은 날이 있으면 새벽에 집합걸려서 잠도못자고 맞을까봐 짜증내면서 잠자야 했던걸요...폐쇄된 사회는 어쩔수 없습니다..많이 위로해주시고 맘 편하게 가지고 조언해주세요. 제가 있던 부대는 신병의 90%이상이 일주일만에 전출가고 싶다고 주임원사하고 상담하는 부대였습니다.(저도 나중에 짬이 되서 간부들아니면 못보던 서류를 보고 알게되었죠.)그런부대도 있다보면 결국에는 적응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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