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유 줘도 됩니다. 다만 우유만으로는 새끼 고양이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소화 흡수에 지장이 있어서, 충분한 영양을 얻지 못할 뿐입니다.
간식처럼 주는 것은 괜찮고...
기르시는 분들은 딱히 고양이용 우유가 아니라도 분유를 주시면 괜찮다고 합니다.
충분히 자라서 이것저것 먹는 고양이들은 우유를 준다고 딱히 문제되지 않습니다.
우유나 모유만 먹을 수 있을 시기에 '우유만' '너무많이' 주는게 문제가 될 뿐입니다.
추가로 고양이에게 개사료를 주는 것도 안됩니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가가 부족해서 실명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경우에도 엄밀히 말하면 '개사료만' 주는게 안됩니다. 고양이용 사료나 집에서 이런 저런 먹을 것을 줄 경우에는 개사료를 간식처럼 먹여도 안될 것은 없습니다.
고양이에게 '우유'나 '개사료'를 먹이면 안된다는 것은...그런 의미에서 주어진 상식입니다.
과자나 햄, 간식이나 사료를 먹을 수 있으면 새끼고양이라도 우유를 먹어서 안될 건 없습니다.
갓난아기에게 분유가 아니라, 우유를 먹이면 갓난아기도 골로 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한테 우유를 먹이면 안된다고 말하지는 않지요.
윗분이 말씀하신 락토우유는 락토프리 우유입니다. 락토가 들어있지 않은 우유입니다.
의미가 뒤집힐 수 있어서...^^;
소화 잘되는 우유, 속이 편하다는 우유들이 대부분 락토프리 우유입니다.
분유의 경우에는 탈지분유와 전지분유가 있는데, 전지분유는 우유를 그냥 건조시킨 것이라서 물넣고 타면 우유랑 별반 다를게 없어서 피하는게 좋습니다.
탈지우유는 맛이 연하지만 고단백저칼로리로 유당이 적어서 동물들에게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심하게 설사하지 않으면 우유는 별 문제 없습니다. 설사를 막는 방법으로는 끓여서 식히거나 물을 타서 희석하는 것으로 가능해 집니다. (둘 다 병행해도 좋음.)
양파는 독이 있지만, 우유는 유해식품은 아닙니다. 잘 먹이면 탈 안납니다.
동서고금 고양이들은 우유를 잘 먹어왔습니다. 지금도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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