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눈물 나네요. 어린 마음에 할머니 병수발을 받는게 화가 났지만, 홀로 삭이던 당시가 떠오릅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으나, 제대로 보살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가슴 한 편에 가시가 걸린 듯, 아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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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남은 사람은 원래 그런 죄책감을 느끼게 마련인가 봅니다. 저도 어머니한테 못한 일만 자꾸 생각나고 잘한 일은 잘 생각나지 않거든요. 하지만 쓸데없이 떠난 사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보다는 함께 보낸 즐거운 시간들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는 편이 그분을 기리는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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