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분량 조절 못하고 질질 끌기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극복?
안했습니다.
그게 저만의 스타일이라도 되는양 우기는 중인데...
사실은 글을 공드리고 쓰지 않거나 가끔 계획해놓고 검수를 안하고 그냥 올리다 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그런데 더 큰 비밀이랄까...
사실 지금도 질질 끄는 것 처럼 쓰지만 사실 그렇게 써놓은 것도 이미 삭제된 분량이 상당하다는 겁니다.
원래 말이 많아서인가 글 쓸때도 말이 많아지는 것 같고...
하지만, 정답은 있죠.
내가 독자의 시점에서...
이런 것 까지 알아야 하겠냐?
라는 질문을 던져보는겁니다.
가령 설정을 투척하는데,
어느 신전의 신관과 교리 그리고 교의 역사 등등등.. 그게 정말 다음화를 읽고 알아가는데 필요하다면 과감히지르십시오.
하지만 다음화와 연관도 없고 어차피 몰라도 그런 신이 있다더라 정도만 알아도 된다면...
pass 무슨 신전의 신관이 왔다. 이정도로 끝내라는거죠.
어느분들은 이것을 호흡 문제라고 합니다.
저는 긴 호흡과 장편을 노리고 쓰기 때문에 쓸대없이 길어지는 부분이 잇고 쓰잘대기 없는 화가 있다 손치면 거기에는 복선을 깔죠.
그로 인해서 많은 독자분들이 떨어져 나갈 수가 있습니다. 왜이리 글이 지루하지? 하면서요.
하지만 그것은 10보 전진을 위한 4보 후퇴쯤 됩니다.
만일 그것을 감내하고, 조회수 반토막 선작수 삭제를 감내하면서도 완성할 생각이 있다면 그러헥 쓰는거죠...
단, 이렇게 쓰시면 출판이나 이런쪽하고는 영영 bye bye~인 겝니다.
다 완결을 내놓으면 그 다음에 빛을 보는 작품들도 있으니까요...
전 가급적 완결을 하기 위해 씁니다.
근데 아직 반은 커녕 시작도 못했는데 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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