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유료구매를 하고 있고 제가 읽는 소설들은 저에게는 편당 100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100원이라는 가격이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물론 편당 200, 300으로 오르면 구매할지 안할지는 그때상황을 봐야 하겠지만요.)
다만 조금 냉정하게 말하면 작가의 노고가 많다고 해서 100원의 가치가 싸다 비싸다는 말은 아마추어적인 말이지요. 운동선수가 갖은 노력을 했다고 해서 성적도 안나오는데 연봉을 많이 주는것이 아닌것 처럼, 대중 소설 작가는 대중이 읽어주는 재미있는 글을 썼을때 그에 맞는 가치를 판단받게 되는 것이지요.
아무리 노력을 했다 할지라도 독자들에게 외면받는 재미 없는 글을 썼다면, 그래서 조회수가 거의 안나오는 글이라면 그 작가의 글은 대다수에게 100원의 가치도 못하는, 즉 100원도 비싼 글이 되는 것이겠죠.
반대로 대중의 구미에 딱 들어맞는 글을 쉽게 쓰는 작가는(대중적인 재능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래서 30분만에 5천자 이상의 분량을 매일 뽑아내어 별 노력을 안들이고 독자를 휘어잡아 많은 수익을 작가는 들이는 노고에 비해서 돈을 많이 받으니 부당하다 할수 있을까요?
작가의 노고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료가 아닌 유료 시장에서는 글의 가치는 작가의 노고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닌 독자가 구매하는 것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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