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하고 얕보는 사람을 사랑해주고 이해해주기란 힘들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만으로도 누군가는 항상 무시당하는 기분을 받을 수 있는거죠. 사랑해줄 만한 사람을 사랑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시하는 사람에게 사랑과 이해를 준다고 해도 이것조차 무시받기 마련이빈다.
내가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타인이 무시당했다고 느끼는 것과, 내가 충분한 악의를 가지고 타인을 무시한것과는 다릅니다. 결과는 달라도요.
전자같은 경우엔 설명하려 하고 사과하려 하면 얼마든지 납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의를 가지고 남을 무시한 경우엔 양심적으로 변명할 거리가 없습니다.
양심인 겁니다. 이 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건.
음. 양심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전자의 경우를 많이 당해봐서 피해의식이 좀 있나봅니다. 그런데 했던말 똑같이 되돌려드릴려고 한건 아니고,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자정글을 올려주셔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드실 것 같아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각해주시길 바래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별로 남을 제 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누군가가 무시당하고 그러는게 소름끼치고 그런게 있어서요...
암만 비판받을만한 글을 썼더래도, 자기 기준과 남의 기준의 접점을 볼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가치관은 좁지만, 사람은 가치관으로만 움직이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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