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ㅎㅎㅎ....
연재본의 '주인공이 납치, 기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는 아주 없었던, 전혀 별개의 설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눈 감고 뜨니까 이세계' 라는 사정이 됐죠.
사실 보관해놨다가 분량 부족할 때 끼워넣으려고 했는데 넘... 속보여서용 ㅠㅠ 외전은 2권, 4권, 6권 단위로 이을 생각입니다. 지구에서 남은 여동생이 벌이는 이야기를 짧막하게... 아마 주인공의 사정과 이어지게 될 겁니다. 책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평을 보니까 설국열차가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이걸로 골라야겠습니다. 지구 멸망적인 내용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보니까 양갱은 필수 지참이라더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팝콘 대신 양갱과 우유 들고 봐야 겠슴다 ㅎㅎㅎ
설국열차. 저는 잼나게 봤습니다. 두 번 봤고 조만간 한 번 더 볼 생각이고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영화이기 때문에 주위의 평이나 분석 같은 건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보고 싶은 대로 보시면 됩니다. ^^;;;
단지, 공간자체가 열차안으로 한정되어 있고 장르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다보니 액션 빵빵 터지고 화려 발랄한 영화를 찾으신다면 좀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요번주 개봉예정작 중에서는, [나우 유 씨 미]란 영화를 갠적으로 기대하고 있네요. 시사회 보신 분 말씀으로는 꽤 괜찮다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가장 기대하는 건 다음주 개봉하는 엘리시움... -_-b
찾아보니까 봉준호 감독 인터뷰에서 '2편짜리 영화를 1편에 우겨넣으니 미안하다' 하는 식의 말이 있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가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좀 멍청해서... 사실 봐도 은유고 비유고 잘 모르겠슴다 ㅎㅎ 그냥 있는 그대로, 평면적으로 즐기는 원초적인 인간이라 ㅠㅠ 그래서 영화 보고 집에 와서 사람들 감상평 보며 '이건 이거였구나! 오오오오!' 하면서 감탄... 여하튼 STARBLOOD님이 즐겁게 보셨다니 저도 기대가 참 많이 됩니다. 잔인하다는 말 때문에 좀 그랬는데 그것도 아닌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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