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쎄요... 저는 학술적으로, 꽤 합리적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0^;;
미쳤다 : 생각과 행동에 '일관성'이 없다. 사고 방식에 있어서 '논리적'이지 못하며 이는 인과를 무시한다는 의미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동감하는, 그리고 기대하는 상식적인 생각과 행동방식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의 '의도와 결론'간에 논리적인 연결점이 존재하지 않으며, 행동에 있어서도 '원인과 결과',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ex) 개그맨들의 행동이 웃긴 이유는 그들의 행동이 우리의 상식에서 어긋났기 때문이며, 논리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이런관점에서 개그맨들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미친'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저 개인적인 광기에 대한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정의에 의한다면, 우리는 누구나 '광기'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주관적으로 제가 사용하는 광기의 관점은...
광기란 분노이자 공포입니다.
분노라는 점에선 분명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하지만 공포라는 점에선 납득못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가끔씩 전쟁 상황들에서 죽어나가는 동료들을 보며 공포와 분노를 느끼는 장면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런 모습을 계속 보다 보면 어느새 그들은 미쳐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때는 그들이 동료들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느꼈고 한없이 두려운 죽음의 공포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살고자. 복수하고자. 이 둘을 위해 사람은 광기를 보이게 되는 것이죠.
분명 이것은 지극하게 제 주관이므로 정확한 정의를 들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이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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