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런 이유로 문피아는 결국,
"이런 상황에서 니네가 뭐 화내봐야 어쩔건데? 우리밖에 답이 없을걸?"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위기임.
초반엔 적응하기 힘들지라도 고객이 대거 이동을 하면 그나마 사고가 유연한 작가들이나 도전에 거리낌이 없는 기성세대 작가들도 자본주의의 원칙에 따라 옮기게 되어있고, 사람들이 많아지면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나오면서 경쟁을 펼쳐 질적 향상이 뒤따를 확률이 높음.
여기서 패배한 개처럼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어버리면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될거임.
물론, 얘네들이 정신을 차려서 확실하게 잘못을 인지하고 고치려 한다면(비록 본심이 어떨지라도)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아니, 최고의 상황이겠지만...
어쨌든, 당연한 얘기겠지만, 남거나 떠나는건 사람들의 자유고 강제할 사항은 아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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