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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2

  • 작성자
    Lv.47 주연하
    작성일
    13.08.13 14:51
    No. 1

    조아라가 회사 50, 조회수기준 25배분, 쿠폰기준 25배분이죠.
    개인적으론 문피아가 회사 30, 조회수로 30, 쿠폰(이름은 뭐든 작품을 선택해서 개별지급하는것) 40정도인 정액제로 갔으면.. 싶었습니다.
    그저 개인적 의견이고, 현재로선 어려워져 아쉬운마음도 들긴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하늘짱
    작성일
    13.08.13 15:31
    No. 2

    조아라 50, 작가 50 이 아닙니다.

    세금 및 운영비를 빼고 5:5 입니다.

    이게 말이 안되는게 동영상으로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믄 아프리카도 베스트 bj에게는 110원 별풍선의 70원을 배당합니다. 63% 에 달하죠.

    하지만 텍스트의 적은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조아라는 약 30% 정도만을 작가에게 배당합니다.

    조아라에 비난이 많은 이유죠. 처음 조아라는 4억원의 적은 매출로 운영비 비중이 컸지만 작년 40억의(추정) 매출을 올렸다죠. 그런데도 초기와 같은 비율을 유지함으로써 조아라 이익을 극대화 하고 있죠. 진작 작가몫이 60~70% 되어야 하고 나머지에서 세금및 운영비, 수익을 내야 하는대 그러지 않아 욕을 듣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가가갓
    작성일
    13.08.13 14:51
    No. 3

    근데 이미 편당과금제를 도입한 상태이고 이미 수백명이 결제를 한상황에서는 바꾸고 싶어도 못바꿉니다. 문피아가 할일은 어서 앱을 만드는 등의 기본적인 재반 마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ayt
    작성일
    13.08.13 14:53
    No. 4

    제 의견이 전자와 비슷하긴 한데 긍정적이라는 건 아니었고 단지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쪽입니다. 일단 뷰어와 앱 문제가 해결되어야 정상적인 조회수를 확인할 수 있고 그때서야 상황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이 될 것 같아요. 저 문제가 근시일 내에 해결이 안된다면 상황은 절망적이죠..........
    쿠폰제 도입은 문피아 측에서도 고려하고 있을 것 같긴한데 정액제 전환은 글쎄요. 다른 분들 의견대로 이미 과금제가 도입된 상황에 중간에 바꾸는 건 무리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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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4 헤이안느
    작성일
    13.08.13 14:57
    No. 5

    정액제 전환이 아니라 추가를 하면 됩니다 ..단 ( 일정 조회수 이상이면 알짤없이 편당제로 올려 보내구요. 떨어지는건 절대 없습니다(악용할수 있음,편). 이게 반드시 기본전제로 가야합니다 .) 전 그렇다면 정액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하늘짱
    작성일
    13.08.13 15:39
    No. 6

    무료와 편당 결제 중간에 정액제 구간을 넣으면 되죠.

    무료는 그대로 작가 맘대로 정하고 그 이후로 편당 결제인데 편당 결제중 작가 임의로 정한 편수는 정액제를 했을때 볼수 있게하는거죠.

    작가가 원하면 자기가 연재하는 무료분 이후 모든 분량을 정액제 했을때 볼수 있는거고, 자신있으면 정액제 없이 다 편당결제.

    이도 저도 아니면 원하는 만큼 정액제를 함으로써 무료분 이후 망설이는 독자가 싼값에 추가 연재분을 읽고, 맘에들면 그이후 분량은 편당 결제 해서 보는거죠.

    장점은 무료분 이후 작가가 설정해 놓은만큼 싼값에 추가로 볼수 있어 독자 유입이 쉽고, 작품 선택이 수월하며, 적은 무료분 만으로도 유료전환이 되어 작가가 적으나마 수익을 가져갈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5:15
    No. 7

    다른 부분에서는 독자의 권익을 크게 내세우시다가...
    저렴한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보이면 손해와 수고를 감당하시겠다고 나오시네요.
    쿠폰을 특정 작가에게 지급하는 건 사실상 사이트가 독자에게 요구, 강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수많은 앱들이 별점 매겨달라고 갖은 이벤트 하는 거 보셨죠?
    이를 기준으로 보면 여기 계신 몇몇 분들이야 작가님들의 수익을 위해서 기꺼이 쿠폰을 행사하시겠지만.
    그마저도 내가 이 짓을 왜 하나 싶은 분들이 상당수죠.
    게다가 쿠폰을 지급 받지 못한 작가들 채 10원도 안 되는 돈으로 자신의 신작을 팔아야한다는 뜻이 됩니다.
    정액제가 착취라는 결정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재미 없을 거 같고, 가치가 없을 거 같으면 안 보면 됩니다.
    10원도 안 되는 돈으로 보겠다는 건 대체 무슨 심뽀입니까?
    어떤 논리로 포장해도 정액제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작가나 장르를 위해 말씀하시는 결론이 안 되는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내가 싸게 보기 위해 누군가는 얼마든지 희생해도 된다..가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13.08.13 15:38
    No. 8

    이미 편당과금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전부 가정이긴 하지만, 쿠폰제 하에서 쿠폰을 못받을 글은, 편당 과금제 하에서 아예 안읽힐 글이라고 봅니다. 즉, 유료 연재로 조횟수 1도 올리기 힘들거나, 무료 연재로 했어야 할 글이, 조횟수당 10원을 받게 되는게 아닐까요? 그렇 다면 과연 저게 '착취'인가요?

    제가 보기에, 정액제가 착취로 표현 되려면, 수익비율이 문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액제도 자체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5:41
    No. 9

    네, 착취 맞죠. 아프리카에서 하루 천원도 안 되는 돈에 커피콩 따는 아이들... 농장에서 고용 안 하면 그마저도 못 번다고 해서 착취가 아니라 하지는 않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13.08.13 15:47
    No. 10

    아뇨. 그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작가는 독자가 글을 보건 보지 않건 글을 쓰니까요.

    굳이 리플에 적으신 비유로 바꾸자면, 아프리카에서 커피콩을 따는 아이는 하루 종일 불량 커피콩만 따는 겁니다. 커피용으로 부적합한, 버려야 할 커피콩만 따는거죠. 그런데 어떤 농장에서는 버릴 커피콩을 따와도 하루에 천원을 주는 것이고, 다른 농장은 한푼도 주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두 농장 모두, 제대로된 커피콩을 많이 따올 경우에는 그만큼 소득을 보장해주고 있구요.

    이렇게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가 보기는 저건 착취라고 표현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5:52
    No. 11

    작가는 독자가 글을 보건 않건 글을 쓰다니요? 그건 대체 어디서 온 전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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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13.08.13 15:56
    No. 12

    조횟수 한자리 두자리인 작가들도 많고, 현재 프리미엄란에 보시면 조횟수 0인 글을 올리는 작가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6:01
    No. 13

    그분들은 자기 작품이 10원 이하의 금액으로 팔리는 것을 경험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게 아니죠. 그분들의 꿈까지 폄하하시고 싶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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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7 주연하
    작성일
    13.08.13 15:43
    No. 14

    쿠폰 사용은 쿠폰 사용시 정액제 기간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대부분 당연히 다 쓰고요.
    그리고 저렴한 방향이라... 제가 북큐브는 만원 넣어놔도 엄청 오래갑니다. 조아라는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되더군요. 두개 볼걸 열개 봅니다.
    물론 어떤건 10원,20원에 한편보는 것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편당과금이였다면? 그냥 조회수 10이하가 되었을겁니다.
    그럼 그냥 안보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그렇게 결국에 싸이트에 유명작가의 잘나가는 작품 몇개만 있게되면 진입이나, 사이트 유지, 발전에 장애가 있을것 같아 그러는 겁니다.
    내가 싸게 보기 위해?? 분명히 정액제가 개개인당 한달 결제 금액이 편당과금보다 높아요.
    대신 원래 안볼 작품도 보게 되죠.
    그럼 그 분들은 소득이 0에서 30만원이 되는거고요.
    10원도 채 안되는 돈으로 자신의 신작을 팔아야 한다? 편당과금에선 그냥 열심히 슨걸 아무도 안보고, 10명쯤 보고 말게 되는데요?
    재미없을거 같고, 가치없으면 안보면 되고, 문피아에서도 아마 5개 이상 쫓아가진 않을것 같습니다만, 그러면 그 대여섯분 외엔 뭐가되는지. 유료화체계가 그 소수를 위한 거였는지가 의문이라 이런 얘길 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3.08.13 15:48
    No. 15

    소수를 제외하곤 그냥 도태되는게 시장을 위해 더 좋다는 입장입니다. 정액제등은 어중이떠중이를 늘려서 질적저하를 가져와 시장을 축소시킨다고 생각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5:50
    No. 16

    그 소수가 대체 누구죠? 기성작가보다 신인인 강철신검님, 약삼님 같은 신인이 훨씬 더 많은 판매를 하고 있는데... 대체 누가 소수로 규정된다는 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5:49
    No. 17

    지금 주장하시는 게 전형적인 착취 논리입니다. 내가 아님 니넨 다 굶었어. 그러니 그거라도 받는 걸 감사히 여겨...식인 죠. 원래 안 볼 작품은 안 보는 게 신인 작가를 위해서도, 시장을 위해서도 좋은 겁니다. 왜 시장이 덤핑을 막는 건지, 왜 최저 임금제를 시행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세요. 작가 입장에서도 10원도 안되는 돈에 자기 작품이 1000번 보이는 거보다, 정가에 한 번 보이는 게 더 자랑스러울 거 같습니다만 이건 책임지기 힘든 말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6:04
    No. 18

    게다가 그 기간 연장은 조아라가 전적으로 책임지나요? 결국 작가도 또 나눠서 분담하죠. 착취가 더 악랄해지는 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주연하
    작성일
    13.08.13 16:14
    No. 19

    착취라는게 정확히 뭔지, 그 정의나 의미가 서로 다른것도 같고, 전 착취니 하는건 사실 진지하게 그 의미를 따져보진 않아서 뭐가 착취다... 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a급 소설도 똑같은 페이스로 동일한 연재를 해도 더 많은 돈을벌고,
    b급 소설도 더 동일한 소설이 더 많은 돈을 벌고,
    c급 소설은 원래 0원일것이 조금이나마 소비가 되고,
    그래서 a도,b도, c도 더 많아지고 활성화되며, 독자들도, 장르시장의 독자층도 많아지면 그게 더 좋은거 아닌가 싶을 뿐입니다.

    물론 a급 소설을 위해 결재한 정액제로 c급 소설도 보게되면서 편당 10원이 되는게 착취일수도 있긴합니다만. 그 c급 소설은 편당제에선 없어졌을 것이고, 정액제에서는 생겨난 것이죠.
    10원씩 받을바엔 안쓴다? 그 작품은 작가가 스스로 10원에 팔릴걸 알고 썼을텐데요. 아니였으면 없어졌을 소설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13.08.13 16:14
    No. 20

    답 댓글이 안달아 져서 새로 작성합니다.

    CJ맛밤
    13.08.13 16:01
    그분들은 자기 작품이 10원 이하의 금액으로 팔리는 것을 경험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게 아니죠. 그분들의 꿈까지 폄하하시고 싶은 건가요?
    --------------------------------------------------------------
    어떻게 해야 그런식으로 곡해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적인 전제자체가 '충분히 팔릴만한 글을 쓰지 못한 작가'가 아니던가요? 그런 작가의 경우 편당과금제 하에서 조횟수 0을 기록하게 될테고, 정액제 하에서는 편당 몇십원 내외의 저조한 수익을 올리게 될테니 말입니다.

    100원주고 봐야 할 글을 10원주고 보게 하는건 작가에 대한 착취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볼 글을 10원주고 보게 하는건 착취가 아니라는겁니다. 도대체 착취라는 용어를 어떤식으로 사용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정당하게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하는게 착취라면 모르겠지만, 받지 못했을 것을 받는 것도 착취라고 하시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주연하
    작성일
    13.08.13 16:25
    No. 21

    222222 공감합니다. 정액제에선 그걸 알고 하는거고, 그래서 없어질게 생기는건데, 그걸 착취라고 하는건 좀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13.08.13 16:24
    No. 22

    솔직히 cj 맛밤님께서 착취착취 하시는데, 도대체 어떤 면에서 어떻게 착취가 된다는건지 설명해주시지는 않네요. 정액제가 장르소설의 질적저하를 가져올수 있다는거야 백번이고 납득가능한 일입니다만, 작가를 착취한다라.....
    -----------------------------
    정액제가 착취라는 결정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재미 없을 거 같고, 가치가 없을 거 같으면 안 보면 됩니다.
    10원도 안 되는 돈으로 보겠다는 건 대체 무슨 심뽀입니까?
    ----------------------------
    라고 하셨는데, 한푼도 못벌어야 할 작가가 10원을 버는 것이 착취입니까?
    아니면 월소득 천만원을 올려야할 작가가 200만월을 올리는 것이 착취입니까?
    도대체 정액제 하에서 누가 누구를 착취하고 있게 되는거죠? 플랫폼이 작가를? 독자가 작가를? 플랫폼이 작가를 착취한다면 위에도 얘기했듯이 정액제의 문제가 아니고 분배의 문제일겁니다. 독자가 작가를 착취....한다는건....그럴수가 있나요?

    cj맛밤님께서 구체적으로, 정액제하에서는 누가 누구를 착취하게 되는 건지 이해 가능하게 설명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6:36
    No. 23

    자꾸만 없던 수익을 있게 만든다고 주장하시는데요.
    참으로 희안한 논리입니다.
    애초 정액제가 문제라면 그냥 조동네에 가서 읽으시면 됩니다.
    근데 굳이 문피아에서 정액제를 주장하시는 건,
    어쨌거나 이쪽에 읽고 싶은 글이 있거나,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여기시는 거겠죠.
    한데 책정된 가격에 불만을 가지신 겁니다.
    그 불만이 해소되는 과정 속에서 천만원 벌 수 있는 작가가 200만원 벌게 되는 것도 착취며,
    한 푼도 못 벌어야 할 작가가 10원을 버는 것도 착취 입니다.
    정상적인 노동에 정상적인 대가가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희안하게도 책, 그리고 장르문학에만 존재하는 콘텐츠 소비 개념 때문인 듯한데요...
    재미가 있건 없건, 가치가 있건 없건, 특정 콘텐츠를 소비했을 때는 정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영화를 보시고 재미없다고 환불 요구하지 않으시죠?
    재미 없는 영화들이 많으니 정액제로 극장을 운영하자고도 안 하시고요?
    근데 왜 여기서만 이러십니까?
    몇몇이 돈을 벌 건 그렇지 않건, 중요한 건
    그 과정 중에 비정상적인 대가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정액제가 착취구조라는 겁니다.
    설령 그게 단 한 명에 불과할 지라도 착취가 발생한다는 거죠.
    정액제의 구조적 문제인 겁니다.
    여기서 착취의 주체는 물론 플랫폼이 됩니다.
    하지만 독자도 이익의 편취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이제 조금 이해가 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13.08.13 17:00
    No. 24

    죄송한데 책정된 가격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책정된 가격이 백원이면 백원 가치가 있는 소설을 읽으면 될 일이고, 십원이면 십원 가치가 있는 소설을 읽으면 될 일이거든요. 그러니 가격이 문제 될 것은 없죠. 그런식의 일방적인 매도는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착취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적어도 사전적인 의미로는 아래처럼 표현되고 있군요.

    계급 사회에서 생산 수단을 소유한 사람이 생산 수단을 갖지 않은 직접 생산자로부터 그 노동의 성과를 무상으로 취득함. 또는 그런 일.

    하지만 사전적인 의미로 쓰시는것 같지는 않으니 댓글만 보겠습니다.
    댓글 상으로는 "정상적인 노동에 정상적인 대가가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착취라고 말씀하시고 계시군요. 그렇다면 '정상적인 대가'는 무엇인가가 중요하겠군요.

    편당과금제라면 당연히 각 편당 부여된 특정 가격이 '정상적인 대가'가 될 것입니다만, 정액제 하에서는 '정상적인 대가'라는 것이 편당과금과는 달리 고정 금액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조횟수나 쿠폰 사용 횟수 등에 비례한 금액을 얻게 될테니까요. 그러면 정액제 하에서 얻을수 있는 가변적인 금액은 '정상적인 대가'에 포함될수 없는것인가요?
    cj맛밤님이 생각하시는 '정상적인 대가'는 오로지 조횟수에 정비례하는 고정금액일 뿐인건가요?

    저는 정액제 하에서도 정상적인 노력에 대한 정상적인 댓가를 충분히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 정액제 하에서 발생할수 있는 문제라면, 조회수 양산을 위한 저질 작품이 총 정액제 결재 금액에서 상당비율을 가져갈수 있기 때문에, 양질의 글을 쓰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몫을 가져가게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쿠폰이나 분배 비율로 상쇄시킬수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착취라는 것은 결국 소득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소득 문제에 있어서, 현재 파이상태로는 편당과금제는 아직 정액제를 따라갈수 없습니다. 그러한 현실은 무시한채, '정상적인 대가'에 관한 본인만의 기준을 가지고 '착취'라고 표현하시는것은 참......이상한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7:18
    No. 25

    피비님이야 말로 이상한 기준을 세워 논거를 펼치시네요.
    현재 정액제가 편당과금을 따라갈 수 없다고요?
    대체 무엇을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알 수 없네요.
    단지 북큐브와 조동네를 비교해서인가요?
    특히나 에로 소설 연재사이트를 중심으로요?
    사실이 아닌 걸 근거로 자꾸 주장을 펼치시니 오류가 나는 겁니다.

    이북 판매에 있어서도 정액제, 대여제가 시행되고 있죠.
    현재 정액제보다 정가 판매작가들이 훨씬 많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5년전 출간 된 소설의 정가 판매가 월 1만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있고,
    작년 한 해 동안 구간의 판매만으로 1억원 이상의 정가 판매를 내신 작가들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게 가능하려면 정액제가 사라져야 한다는 겁니다.
    작가들의 앞길을 막는 구조를 분배 운운하며 자꾸만 포장하시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런 와중에 조동네에서 에로 소설 중심으로 돌리며...
    몇몇 선전하는 작가를 앞에 내세워두고 수많은 작가들의 등골을 뽑는 현실을 알기에 착취를 거론하는 거고요.

    이제 조금은 이해가 가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13.08.13 17:30
    No. 26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정액제 하에서는 이북판매가 불가능 합니까? 작가의 수입이 단순 연재에만은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편당과금제와 정액제의 비교는 오로지 '연재'수입에 대한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이북판매나 출판물의 경우, 연재 이후의 얘기니까요.

    정액제 하에서 난립하는 수많은 저질 소설들은 당연히 연재 이후 소득의 길은 막혀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소설이 다 저질은 아니며, 개중 괜찮은 소설이라면 연재 이후 소득에 대해서도 충분히 기대할수 있는 것 아닌가요?

    만약 정액제에서 연재된 소설이 이북판매나 출판시 불이익이 있다고 한다면 cj 맛밤님의 말씀에 수긍이 갈것 같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둘은 별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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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7:35
    No. 27

    이제야 피비님과 대화가 통하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정액으로 보던 작품을 누가 이북 출간 후 '구매'하겠습니까? 0.7원에 보던 소설을 3000원 내고 보면 손해라는 생각이 안 들까요? 심지어 좀만 기다리면 어차피 정액하겠지..라는 의식 또한 구매에 치명적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작가들의 미래마저 망치는 구조가 정액제라는 겁니다. 정액제와 편당과금의 공존 또한 상상에 불과합니다. 손해보는 느낌을 주는 동안 대다수 작가들은 정액제를 선택하거나 사이트를 떠나겠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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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13.08.13 17:03
    No. 28

    배분 구조의 문제이지 착취는 아닌 것같네요...;; 편당결제가 정액제보다 우수한 작가가 더많은 금액을 배당받을 확률은 높지만, 그것 자체로 착취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죠...; 예컨데 사회약자층에게 더많은 복지가 간다고 할때 이것이 사회약자층이 부자를 상대로 착취하는 것은 아니죠.

    자원이 더 우수한 작가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되어야한다라고 표현되어야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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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7:25
    No. 29

    정액제가 정착되면 편당 과금제로 버틸 작가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조아랫동네도 그렇습니까? 기본적으로 난다긴다 하는 작가들은 죄다 사이트를 떠나버릴 겁니다. 그럼 남아 있는 무명작가들이 죽자고 글 써서 수익을 '분배'해 가겠죠. 그 상황이 바로 착취 상황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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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2 피비
    작성일
    13.08.13 17:39
    No. 30

    이 설명은 이해가 가는군요. 정액제 하에서 좋은 글을 써줄 작가들이 남아나지 않는다면, 여태 말씀하신 내용이 다 납득이 갑니다. 저같은 경우 정액제 하에서는 단순히 양질의 소설 비율이 줄어들뿐 절대적인 숫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양질의 소설이면 조횟수나 쿠폰 사용 면에서 저질 소설에 비해 밀릴리가 없고, 실질적인 연재소득이 편당 과금에 비해 부족할게 없을테니 이탈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작가님들이 정액제를 보이콧 개념으로 기피하시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이탈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조아라에서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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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9 무한㉿
    작성일
    13.08.13 17:44
    No. 31

    하핫! 무의미한 논쟁을 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매우 기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죠. 조아라에 이름 좀 알려진 작가가 과연 몇이나 있나요? 또한 이름을 알린 작가님들이 있다고 칩시다. 과연 저 시스템에서 몇 년이나 버티는지도 살펴야겠죠. 쏟아붓고 사라지는 작가들이 범람하는 가운데서 양질을 논할 의미나 있겠습니까?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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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13.08.13 17:51
    No. 32

    맛밤님의 의견은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착취하는 표현이 상해서 글을 썼습니다. 정액제자체가 착취라고 하시는데, 편당결제도 착취상황이 나올수 있습니다. 예컨데 문피아가 9:1로 작가와 수익을 나눠가진다면 착취라는 단어를 표현할 수 있죠... 즉, 조아라가 작가들을 상대로 착취한다고 표현한다면 맞지만, 정액제배분방식자체가 착취라고 하면 틀렸다는 겁니다. 그리고 정액제, 편당결제을 선악처럼 나눌 필요는 없죠. 둘다 장단점이 있죠. 편당결재에 정액제를 끼워 판다면 최신 몇화는 정액제로 못본다는 식으로 변형해서 사용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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