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단 말씀하신 부분에서 사업체에서는 테스터를 돈주고 뽑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돈을 내고 테스트를 해주는 입장이죠. 이거부터 웃긴 겁니다.
그래서 전 악담을 들어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 내용을 보면
1. 과금체계부터 엉망입니다
결제금액이 크면 사이버머니의 환전비율도 좋아지는건 당연합니다만 무조건 1:1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작가에게 분배를 해줘야할지도 고려가 안 됐으니 무조건 1:1이 되는 겁니다. 근데 저러면 누가 한꺼번에 결제할까요? 그때그때 필요한만큼만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죠.
그리고 한번에 결제하지 않으면 초기에 벌어들이는 돈이 적으니 문피아에서도 결국 불이익입니다.
2. 뷰어문제
뷰어에 대한 불만이 꽤 올라오는 것 같은데 이건 뭐 조아라나 기타 사이트도 항상 있던 문제긴 했지요. 어쨋든 이것도 수정은 되야할 부분은 맞습니다. 다만 이건 오픈 후 고객의 의견을 수집해서 바꾸는게 낫긴 하죠.
3.약관문제
유료로 바뀌면 약관도 바꾸는게 기본입니다. 근데 일단 오픈부터하고 약관부터 바꾼다고요? 그런게 말이 되나요? 문피아가 유료사이트로 바뀐 이상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해야되는게 기본이 됩니다. 거기서 기본이 되는 약관도 수정이 안 됐다는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그럼 결제하는 사람은 뭘 믿고 결제를 하나요? 약관이 바뀐다는데 말이죠.
이렇게 문제들을 보면 문피아의 유료전환은 우리가 비판하는 정부의 졸속행정과 다를게 없습니다. '일단 급하니까 오픈부터 하자.' 이거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악담을 듣는게 이상하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망하느니 하는 재를 뿌리는 악담들이 심하게 느껴질순 있어도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겁니다.
그만큼 문피아가 보이는 모습이 결코 정상적이지 않으니까요.
1.기본적으로 1:1 비율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죠. 마케팅적인 면이나 지불하는 독자에게 주는 혜택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것은 맞지만, 독자에게 손해를 주거나 불편함을 주는 것은 아니죠. 아마 이후에 마일리지부분이나 말씀하신 환전비율을 높이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이게 악담할 꺼리는 아니죠.
2.충분히 지적가능한 문제죠.
3.독자들이 약관을 무척이나 중요하게 여기는구나. 하며 이번에 새롭게 깨닭았습니다. 전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거든요. 조아라나 북큐브 이용하면서도요. 어디서 약관문제가 시작되었는지는 몰라도, 부족한 부분은 이미 채울거라고 했고 고쳐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이 있었던거로 압니다. 그런데 굳이 계속 그것을 문제 삼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뒤에도 고쳐지지 않으면 모르겠지만요.
1. 잘못된 건 아니지만 경쟁에서 뒤쳐진다는건 고객입장에서는 신뢰도가 하락할 수밖에 없지요. 게다가 고객의 결제금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악담이 나오는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3. 부족한 부분을 채울 거라고 해선 안 되는 문제죠.
유료화라는 부분일 내놓으려면 약관에 기본적으로 어떻게 과금을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한 기준은 무엇인가를 명시하는 겁니다. 법을 집행하기 위해서 이 법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할 수 있으면 기준은 무엇이다 라고 명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겁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 법 집행한다. 세세한 규칙은 나중에 알려줄께. 이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것도 고객의 돈과 관련이 있지요.
결국 유료화를 한다는건 기업이 된다는 겁니다. 고객의 돈을 받고 그 돈에 합당한 서비스를 해준다는 목적을 가진 영리추구집단이 되는 겁니다. 근데 여태까지의 모습은 돈은 받지만 서비스는 제대로 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상황에서 악담을 한다고 그 사람들이 잘못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애초에 영리추구를 하는 기업답지 못한 모습을 보인게 문피아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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