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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문단 나누기좀 해주시지;;; 이렇게 붙여서 장문으로 쓰시면 읽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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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한 줄 읽고 걍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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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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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읽느라 정신이 팔려서 롤을 거의 플레이 하진 않았는데요.

제가 1월달에 블소 때 부터 아키에이지 까지 알던 친구 동생들에게 롤을 배웠습니다.

일겜을 253겜 정도 했을때, '아 이제 랭겜을 가자!' 해서 배치 를 1420점을 찍게 됩니다.
프리시즌일때요. 이걸 시즌3 까지 고대로 놔두었으면 골드5 나 실버1 이 확실했는데..

제가 먼생각으로 일겜 5:5 도 안한다고 뿌리치고 랭겜에 손을 대서 연연연연연연연패 를 당하며
시즌3일때 겨우 복구 한다고 한게 브론즈 2티어였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저때까지만 해도 난 올라갈수있다!
저때만 해도 전 1월중순때부터 롤을 배우면서 원딜러 인 바루스를 하게됩니다.
그것도 꾸준하게 랭겜에서도 바루스만 했습니다.

저때에 랭겜을 200판을 했는데 182게임이 바루스 였습니다.

물론 kda는 2.90정도 였구요. 지금은 2.67로 내려앉았습니다.

일단 픽 방에 들어가게 되면 어린 조카뻘 들의 욕 반말 로 시작해서
밴하나 잘못했다가는 “나 트롤” 이라는 글귀를 보게 됩니다.
또한 퍼블을 주었을 경우는 “나 던짐”.

자기가 못한건 생각안하고 오로지 팀원 깔아뭉개기 팀원 욕 하기 등등
팀플레이 게임인데 이건 욕먹는 게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 제가 “나 트롤할거임” 이나 트롤 이야기만 나오면 그래 트롤 해라 해서
브론즈5 지옥까지 가게 됩니다.ㅠㅠ

제가 롤 방송을 본게 시즌3 때부터 바루스가 유행 탈때 부터인데요.
김동준 해설이 그랬던가요.

“바루스 는 라인전 진짜 최강인데 캐리력이 없다. 라인전 강자라는 케틀도 이기고 다 이기는데 한가지 단점이 캐리력 부족이다.”

라는 말을 방송에서 듣자마자 정든 바루스 를 과감히 패기처분 해버렸습니다.

브론즈는 팀플 따윈 거의 없다고 보고 캐리력이 강자인 드레이븐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일겜으로 드레이븐만 120게임 을 하고 일겜 승률 을 70%까지 끌어 올리고 랭겜을 갔습니다.

역시나 욕 난무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 할생각들은 안하고 죄다 키보드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드레이븐을 몇판 지고 지금도 잘못하지만
오로지 서폿만 하던 블소 아키 때 부터 친구랑 듀오랭을 하게됩니다.

이때부터 브론즈5 지옥 을 탈출 하게됩니다.

봇듀오 가서 상대 봇의 멘탈을 아주 천상계로 보내버리며
브론즈 3까지 올라오고 친구넘은 다시 아키에이지로 돌아갑니다.

이때 저를 지금 까지 끌어올려준 아트록스가 등장 하게됩니다.

일단 나오자마자 샀습니다.

nc때문인지 나오는 신케릭은 무조건 사기다 라는 고정관념이 박혀있어서
아트록스 로 일겜으로 100겜 정도를 하고 랭겜 을 가게됩니다.

이때 팀원 한테 욕을 먹더라도 잭스만 빌어먹을 잭스만 밴을 해달라고
사정 아닌 사정을 하게됩니다.

잭스만 밴 해주면 내가 캐리해주겠다.

해서 아트록스 극강 하드 카운터 잭스를 모조리 밴을 하며 게임을 하게됩니다.

이때 운이 좋게도 잭스를 밴했더니 블라디 나 라이즈 같은 중 후반 캐리력
챔프들이 탑을 오더군요.

ap카운터인 아트록스 로 탑에 올라오는 ap는 모조리 멘탈을 천상계 로 보내버렸습니다.

승승 장구 하며 브론즈1에 왔습니다.

이런 제기랄.. 드레이븐이 하향먹었습니다.
이제 까지 나를 브론즈1 까지 올려준 드레이븐인데 패시브에 도트데미지가 빠진겁니다.

킬각인데 킬각이 안잡히고 미니언 먹을 거인데 못먹고
그렇게 브론즈1에서 몇날 몇일을 머물러 있다가 제가 밴 할수있는 1픽이거나
우리 1픽한테 사정아닌 사정을 하게됩니다.

잭스만 제발 잭스만 밴좀.. 이라는 잭스 밴 해달라고 하면서
욕이란 욕은 정말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전 브론즈 를 벗어 나고 싶었거든요.ㅠㅠ

브론즈1 에서 12연승으로 한방에 티어 승급전 까지 돌파 하며
실버5 에 안착하게됩니다.
(각 1티어는 자기 mmr이 1티어에 맞지 않으면 아주 낮은점수만 오릅니다.
그래서 모든 티어 중에서 1티어는 극 이라고 불리우지요.)

이때도 라이엇이 탈출 하라고 도와줬는지 10점 19점 까지 오르더군요.

브론즈 1 에서 12연승 하며 실버5 까지 올라오고
이때가 제 최고의 날이됩니다.

무려 32연승으로 실버 3까지 한방에 올라오게 됩니다.

지금도 실버3 에 그냥 고정 되어있습니다.

이제는 잭스 밴 해달라고 하지않고 스왑을 해달라고 사정을 하고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브론즈 에서 게임을 할땐
아예 전채챗을 차단을 하고 게임을 했습니다.

이게 도움이 좀 되더군요.

팀원들끼리 헐뜯기 상대팀에서 들어오는 어그로 채팅을 안보게 되니
멘탈이 깨질 염려도 없고, 우리팀이 뭐라고 하던 간에
제가 할수 있는 걸 할수 있었으니까요.

조금 있으면 시즌3도 끝나고 다시 프리시즌이 돌아오네요.

롤 하시는 모든 분들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아 이제 휴가도 하루 남았네요.

출근 이 너무 하기 싫은 어느 30대였습니다.



# 읽으면서 문단 나눠봤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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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안 나눠도 잘 읽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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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까지는 진짜 챗차단하고 해도 실력만되면 쭉쭉 올라가는데 일정 단계부터는 진짜 그것도 안되더라고요... 롤이 왜 멘탈 게임인줄 알았네요;; 어르고 달래가면서 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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