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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10 19:35
    No. 1

    주인공이 아예 진짜로 나쁜 놈이라서 자기 만족이나 이득을 위해 패륜이나 범죄를 저지른다면(현실에서는 일어나서도 안 되고 일어나지도 말아야 할 일이지만)이해는 가는데 악행일로를 걷다가 뜬금없이 선행을 베풀고 이러는 건 솔직히 좀 그렇죠.다만 주인공이 자기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타인이 그걸 선행으로 받아들이는 장면 같은 건 괜찮긴 합디다.;;
    근데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주인공 같은 경우도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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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8.10 19:56
    No. 2

    주인공의 마음이 하해와 같이 넓어서 감화 시키지 못할 악인이 없고, 따라서 못 받아들일 악인이 없다는 설정일까요? 불교 특히 선종의 종지가 나의 범위를 무한히 넓혀 결국 "타"의 존재가 없는 경지, 나와 남의 경계가 없는 경지를 이상으로 삼는데, 일본인들의 근저에 자리한 사상이 특히 불교의 선종이라서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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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8.10 19:57
    No. 3

    소설의 주인공이 선명하게 선인이라고 칭할 부분을 발견하지 못할때는 페르딕스님 말씀대로 느껴집니다.
    어설픈 위선자 처럼 굴어서 ..... 대부분의 소설 주인공에 대한 판단을 집어 치운지 오래 입니다.
    차라리 이기주의자인 주인공이 더 솔직했습니다.
    어설픈 성인처럼 구는 주인공은 우월주의자로 비추어 지고, 독재자 독선자 처럼 표현되는 주인공이 꼴보기 싫어 지기도 합니다.
    이제는 소설의 주인공이 악당으로 나와도 ,, 참 잘 표현된 소설이네요.. 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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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도버리
    작성일
    13.08.10 20:03
    No. 4

    권선징악이라는 레파토리가 오래되서 그런 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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