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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03 23:31
    No. 1

    목사!

    분명 하늘이 내리신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비슷 하잖아요?
    쓰고, 쓰고, 또 쓰다보면 언젠가는 다름 사람에게 감탄을 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아니면 너무 팍팍한 세상이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3 23:34
    No. 2

    사실 막연함을 붙잡고 살기엔 부모님한테 받는 기대도 있고, 저도 고등학생때 여자친구랑 헤어지기 전까진 공부 꽤 했었으니까요...
    게다가 우리나라 사회적 구조가, 엄청 뛰어난 천재가 아니면 신념으로 뭔가를 바꿀 수 있는 구조가 아니잖아요?
    한동안 칭찬을 못받으니, 나한테 그만한 능력과 재능이 있는건지 의심도 들고...
    자괴감이 드네요 허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08.03 23:41
    No. 3

    나이가 묯이신뎅 벌써 다른 재능이 없다고, 학력 끝났다고, 센스 없다고 하시나여ㅎㅎㅎ
    당장 할 수 있는 일 차근차근 해치우다 보면 다 생기는 것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3 23:44
    No. 4

    스물 셋이긴 한데, 돈을 버는 센스는 만용만으론 얻을 수 없는 기술이고요
    남한테 기대받는 만큼 당장 뭘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현실적인 문제니까요. 제가 게으른것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8.04 18:35
    No. 5

    게으른 것부터 고치면 될 거 같은데요. 스물 셋이면 시작하기 적당한 나이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3.08.03 23:42
    No. 6

    여유가 좀 있으시면 자비출판 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십시오. 글쓰는 목표가 오롯이 출판에 가 있다면, 그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3 23:47
    No. 7

    그냥 출판에만 있는 게 아니라, 출판한 다음에 제 글을 사람들을 '좀' 읽어 주시는게 목표입니다. 건담이나 물탱크정류장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글이 아니더라도요.
    그러기 위해선 이름값이 필요하고... 이름값을 얻기 위해선 좀 괜찮은 출판사와 손을 잡아야 된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게다가 자비출판 한다고 한다면, 저희 부모님은 글쓰는거 관두라고 하실게 뻔합니다. 보통 자비출판이란, 재능없는 사람들의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3.08.03 23:54
    No. 8

    스물셋이요? 전 스물일곱 4학년 마지막 학기까지 내가 뭘해야할지 모르고 살았는데ㅡㅡ;; 지금 스물아홉 이제 철든지 2년차인거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3 23:57
    No. 9

    저는 아직도 철든다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벌어서 가족을 부양해야하고, 추구하는 목적과 희망도 이뤄야 하고.
    현실과 꿈을 양립해서 현실을 선택하는게 철드는건지, 아니면 계속 추구해 가는게 철드는건지, 그냥 내가 게을러서 하고싶은 일만 찾는건지.

    아직도 철든다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3.08.04 00:22
    No. 10

    27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나니까 아득하더라고요. 내가 뭘하고 싶은지를 모르겠으니 그간 준비한것도 없었죠.
    행정학을 선택하면서 막연히 공무원 준비나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뿐이었고 1학년 어영부영 놀고 2학년 전공 몰아서 듣았다가 학점 2점대 찍고 군대나 가야겠다 결심. 근데 휴학하고 1년반 놀고 입대. 전역하고 돌아와보니 같이 놀았던 친구들 이미 전역해서 고시다 CPA다 뭐다 해서 다들 학원,도서관 다니면서 준비하고 있고 난 전공지식 모조리 초기화;; 3학년 학점복구한답시고 정신없이 지냈더니 공무원준비고 나발이고 전혀 해놓은것도 없이 4학년 맞이함. 1학기 정신없이 마치고 방학때 멘붕. 이제와서 공무원은 무슨;; 싶어서 방학동안 미리 자소서 써보고 인적성/토익 준비. 입사/졸업

    보면 아시겠지만 제 20대는 도대체 내가 뭘하고 싶은지 고민한다던가 그것을 위해서 준비하는 시간은 하나도 없었어요. 하지만 적어도 지금의 나는 누군가를 책임지고 있고 어쨌든간에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점에 대해서 가족이든 친구들이든 여자친구든 인정을 해주고 있으니 이쯤이면 철든거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00:28
    No. 11

    혹시 목적을 향해 가면, 자기가 모르는 새에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는 걸까요?
    다른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초조해지고, 상처받고, 불안해지고 그럽니다. 내가 믿었던 내 재능, 내가 믿었던 내 꿈이 남들한테 파훼되고 비판당하니까요.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나면 정말 제겐 그만큼의 힘이 없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제 글이 재미가 있냐 없냐보다, 제 글로 돈을 벌 수 있냐 유명해질 수 있냐는 문제로 많이들 비판하시니까요...
    그걸 믿어야 되는건지, 그 말을 조언으로 받아들여야 되는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단지 어린건지, 분별력이 없는건지, 현실을 모르는 건지.
    부모님은 다 먹고살려고 하는 일이라고,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라고 하지만 아직까진 모르겠어요. 그 먹고 산다는 게, 자기가 싫은걸 억지로 하면서 남들과 똑같이 사는 걸 말하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03 23:58
    No. 12

    [리얼 술래잡기]라는 전설적인 소설이 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의 귀여니 정도는 간단히 쌈싸먹어버릴 정도의 문장력 소유자인 야마다 유스케란 고졸 작가가 자비 출판한 작품입니다. 뭐 문장력 따지면 초등학생 수준이란 말도 있습니다.
    그 병신같은 문장으로 베스트셀러 달성, 무려 영화화, 최근에는 드라마화까지 성공했습니다.

    실력이 더 낫다고 잘팔리는 것도 아니고, 실력 없다고 안팔리는 것도 아니죠. 독자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글을 쓸 수 있냐 없냐가 프로, 아마추어의 갈림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쪽 프로를 지향하신다면, 시험삼아 최대한 유행에 맞춰 양판을 써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자극적이고 짜릿한 소재로, 가볍고 쉽게...

    양판이 싫다고는 활기차게 떠드는 10명 뒤에는, 양판이라서 보는 조용한 100명이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00:05
    No. 13

    저는 혼합 장르계의 '우로부치 겐'이나 '김동인'이 되는 게 꿈입니다.
    이름만으로 마니아층이 생기고, 두터운 팬층이 존재하는. 남들과 다르고,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작가.
    솔직히 양판을 쓰면 제가 오랫동안 못쓰는것도 있습니다. 설정을 짜놓고 쓰면 제가 재미 없습니다. 그러나 남들은 재밌다고 합니다. 그게 도저히 위화감이 들어서 쓰질 못하겠어요.

    아직 제가 현실을 모르고, 사리를 분별하지 못해 철이 덜 든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04 00:18
    No. 14

    .........
    언급하신 두 사람은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유명한 분들이라 치죠.
    그분들의 네임밸류는 꽁으로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대작으로도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처녀작, 차기작, 차기작, 후속작, 후속작, 후속작.
    모두 다 검증된 뒤에나 따라 붙는 것이 네임밸류입니다.
    네임밸류를 원하신다면,
    최소 30년은 보시고 작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00:21
    No. 15

    알겠습니다.
    제가 너무 초조해 했나 보네요. 끝까지 붙잡고 포기하지 않으면 이뤄진단걸 믿겠습니다.
    설령 그게 막연하다고 해도 말이죠.
    그 막연한 만큼, 노력하고 상처받고 하면 되는 것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3.08.04 00:09
    No. 16

    재능이 없냐고 묻는 작가가 쓰는글이 재밌을리가 없잖습니까. 글은 읽는것도 쓰는것도 개인적인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걸 세상에 내보내는게 작가라는 직업의 일이죠. 너무 쉽게생각했다 여기시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00:15
    No. 17

    좀 비현실적으로 생각했던 거라면, 제가 그만큼의 노력을 안했단 얘기이겠죠...
    그렇다면 앞으로 좀 더 자길 채찍질 해야되는것 뿐이겠군요.
    자기가 옳지 않았다면, 옳게 행동해야 되는 거니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8.04 00:23
    No. 18

    음..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 중에 자신만의 컨셉과 신념을 고수하면서 성공하는 사례가 드물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00:32
    No. 19

    제 컨셉이 다른건 아니고요, 단지 비현실적이고 막연한 글은 쓰고싶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상 그런글이 잘 나가는 시대고, 허무맹랑한 글이 독자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시대니까 불평밖에 안나오죠.
    저는 제가 글을 잘 쓴다고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시대를 읽지 못하는 글은 못 쓴 글이라고 합니다.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04 00:34
    No. 20

    비현실적이고 막연한 글은 쓰고싶지 않을 뿐...
    그럼 현실적인 글을 쓰고 싶으시다는 건데...
    그럼 장르소설이 아니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00:41
    No. 21

    제가 말하는건 심리전개나 상황전개등을 말하는겁니다.
    글을 읽어도 앞뒤가 맞고, 왜 굳이 작가가 이런 이야기를 썼는가를 반절의 독자만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글 말입니다.
    솔직히 비판받을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의를 지킨다면서 남의 의견에 반박만 하는 속빈 강정 주인공이나, 누군 옳고 누군 그르다의 글이나, 주인공이 자기 욕구만 채워서 인간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그런 글들을 보면 그게 '비 현실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굳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 충분한 설명을 거친것도 아니고, 뭔가 떡밥을 던진것도 아닌 글이요...
    저도 그렇게 글을 잘쓰는건 아닙니다. 다만 잘쓴다고 믿고 싶은 겁니다. 제가 글을 못쓴다고 생각하면, 읽는 독자들의 입장에선 더더욱 못쓴다고 느껴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8.04 01:21
    No. 22

    ???

    그런 글은 잘나가지 않나요..?

    님 말은 장르 시장에서 입니까? 아니면, 전체 문학 시장을 고려한 것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01:28
    No. 23

    어떤 글이 잘 나간다는 말씀이신가요? 상황전개와 심리전개가 앞뒤가 맞는 글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비판한 남의 의견에 반박하고 자기만 옳고 정의라고 하는 글이나, 복수하고 욕구채우늘 걸 정당화하는 글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요새는 인생을 탐구하고 자기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글보다, ~물 해가지고 복수하고 사회적 지위를 누리고, 정치 비판하고 하는게 더 인기라서 드리는 얘깁니다. 그런글들은 대부분 작위성이 두드러지고, 심리전개도 정확하게 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제가 쓰고싶지 않은 글은, 특정 제목을 지칭해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나,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같은 것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8.04 01:38
    No. 24

    그게 아니라..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글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 글을 뽑아내려면 엄청난 필력, 경륜을 자랑하는 작가만이 가능한 것이겠죠..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엔 황석영 작가 분이 계시구요.

    그리고 죄송한데 글을 읽어도 앞뒤가 맞아야하는 건 기본 아닌가요??
    작가가 이런 이야기를 썼는가, 에 대해선 작가의 입장에 따라 액티브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그런 글들이 대부분 요즘 뜨고 있는거 아닌가요?
    오자룡은 모르겠는데 너목들 같은 경우에는 재밌으면서 앞뒤가 대략 맞으니깐 그런거 아닌가요?

    제가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스토리 탄탄하고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01:52
    No. 25

    저만 구멍이 보였을수도 있고, 저만 앞뒤 안맞는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목들같은 경우엔, 제가 보기엔 구멍이 너무나 넘쳤고, 전개부터 결말까지 심리적으로 이해가 안가고 앞뒤가 안맞는게 많았습니다. 오자룡은 그게 심해 끝까지 보지도 못했고요.
    기본적으로 앞뒤가 맞는다는 얘기는, 제 생각엔 일본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나, 테오필 고티에 정도가 쓴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들만큼 아주 짜임새 있지는 않아도, 그정도의 메세지와 플롯이 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겁니다.
    나름대로 깊은 관계의 사람이 죽었다거나, 남한테 배신을 당했다거나, 유아시절은 혼자 보냈다거나, 자기 신념으로 남을 무너뜨려 봤다거나. 하는 경험도 제법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런 경험을 계속 해갈거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로부치 겐이나 테오필 고티에의 수준만큼, 그들을 초월할 수준만큼 올라가는게 목표입니다.
    다만 제 목표는 꿈이고 이상일 뿐, 제 능력은 거기 미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 몇몇 계기가 있습니다. 꿈이 파훼되고 비판받고, 너한텐 그만큼의 능력도 없고 넌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다고 들은게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많은 독자분들이 제 글에 등을 돌리고 계셔서, 불안해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글을 그렇게 잘쓰진 못합니다. 못써서 안보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보다 맞춤법 더 못맞추고 법지식도 모르고 앞뒤도 안맞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옆에서 출판하고 성공하는걸 보니 초조하고 질투심이 나는 겁니다. 자괴감이 들고, 내가 오만했던 건가, 내가 잘못됐던 건가 하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3.08.04 01:52
    No. 26

    글쓰는게 별거 있나요. 당연히 안좋은 평가를 받을 수있고 작가가 꿈이라면 그냥 묵묵히 실력을 늘리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02:36
    No. 27

    묵묵히... 해야겠죠.
    제가 여기다 땡깡부리니 선삭하신 독자분도 계시고, 사실 좀 더 인내해야 했던 건지도 모릅니다.
    하긴, 멘탈 약한 작가가 쓴 글따위, 설득력이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똑딱똑딱
    작성일
    13.08.04 04:15
    No. 28

    이상은 높은데 현실이 너무 작고 초라해서,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오는 괴리감때문에 그러시는거 같습니다. 어느 누구도 시작부터 모든능력을 갖고 있지않습니다. 점점 쌓아 나가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10:41
    No. 29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열 네살부터 사춘기가 시작됐는데 아직까지도 그런건지, 남이 하는 말 한마디에 쉽게 좌지우지되네요.
    노력해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13.08.04 08:28
    No. 30

    목사하면서 쓰면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10:40
    No. 31

    목사는 글을 쓰게되도 당연히 할거고요, 글에 재능이 없다면 포기하고 돈을 좀 벌어놔라는 얘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8.04 10:29
    No. 32

    글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지요. 그리고 그 경험을 해석할 앎이 존재해야 더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고요.

    남들보다 충분히 경험하셨나요? 남들보다 충분히 알고 있으신가요?
    노력한 후에 그런 이야기 해도 늦지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10:39
    No. 33

    제 나잇대 사람들보단 훨씬 많은 경험을 하고 생각을 하고 책도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눈앞에서 죽는다느니, 믿었던 신념이나 사람한테 배신을 당한다느니, 그런 경험은 보통 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물론 단순한 착각이고 오만일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겪는 감정유동과 무능감은 소중한 자산이며, 남은 살 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3.08.04 11:19
    No. 34

    그렇게 말이 나오는 것이 오만입니다. 저 또한 님의 생각에 대해 이리 왈가왈부하는 것 또한 오만이고요.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정말 나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책도 읽었나, 생각을 했나. 님 '나이 또래'에 국한하시지 마시고요. 그거 조차 틀이고, 제가 말하는 이 또한 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13.08.04 11:12
    No. 35

    근데 성경광선님의 부모님은 하필 목사를 권유하시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11:31
    No. 36

    목사의 경우는 제가 하고싶은 일이죠. 부모님은 권유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진정 배우고 싶은게 신학이라 목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물질문제에 대한 얘기가 나왔던 거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3.08.04 11:16
    No. 37

    글을 얼마나 많이 쓰신건지 모르겠는데요. 그런 소리 하시면 안 됩니다. 아직은 이르다고 봅니다. 생각을 하고 책도 읽었다고 하시는데, 여기에 그런 분들 많습니다.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오시는 사이트 아닙니까? 독자분들만해도 수많은 책과 생각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리고 출판을 하려고 도전을 하시는 분들도 책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해봤을 테고요. 글을 재미있게, 사람들의 코드에 맞게 쓰는게 우습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뭐,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다른 분들이 출판하던지 간에 이에 대해 자괴감이 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단지 사람들의 취향에 안 맞은 거겠죠.

    바이블래이님의 노력을 펌훼할 의도는 없지만, 글을 얼마나 오랜동안 쓰셨습니까? 23살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 노력많이 했고 당당하게 말을 할 수 있으십니까? 하루에 1.5만자씩 쓰면서 엉덩이로 의자를 깔고 뭉갠채로 자나깨나 글을 쓰면서 매일매일 글을 써보셨나요?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좀 더 노력하시고 불만을 토로 해보세요. 지금의 제 나이가 24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3.08.04 11:24
    No. 38

    저 또한 지금도 노력하고 있고요.
    화이팅하세요 :) 바이블레이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04 11:47
    No. 39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극단편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글을 쓰기 시작한게 열살때였으니까, 십 삼사년 됐습니다...
    재밌는 글을 쓰는걸 우습게 보는 건 아니고요, 재미는 있되 아무것도 전하지 못하는 글에 약간의 혐오감과 열등감을 느기고 있는 것이지요. 단지 '아이템'만 따져서 그게 신선하면 신선하다 그러고, 전개와 메시지엔 신선함이 없는 글이 막상 잘나가니까 불만이 쌓였습니다.
    저는 무작정 글을 쓰는건 자기안에 갇히는 거라 생각해서, 소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등 닥치는대로 봤습니다. 특히 소설과 애니메이션은 꽤나 간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기 싫은것도 봤고, 제 의견과 상반되는 작품들도 봤습니다. 정치적인 것, 주의적인것, 앞뒤가 맞지않는 것, 진짜 재밌는 것등, 혹시 시간 낭비라고 생각돼도 끝까지 보려고 노력했고 감상문도 많이 썼습니다. 하고싶은 게임도 안하고, 놀고싶은것도 놀지 않았습니다. 단 하나, 완성도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요...

    하지만 제가 아직 어리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제가 본 것들, 사실은 치우쳐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장르문학쪽을 많이 보지도 않았고, 기껏해야 드래곤 라자 정도만 봤으니 무엇을 써야 트렌드인지 모르는거도 사실입니다. 제가 읽어본 책 남들은 읽어보지 않았고, 제가 끝까지 읽지 않은 책 남들은 다 봤으니까요.
    사실은 노력하지 않았던 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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