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쉽게 선동되시네요.
이사람은 황현필이 자료를 취사선택하고 과장하고 오역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사람이 말한거 다 인정하더라도 여전히 이승만의 잘못이 쉴드가 안되죠.
또한 이사람은 사소한 부분적인 오류를 지적하면서 전체적인 신뢰를 무너뜨리는 작업을하고 있죠. people을 황현필은 민간인으로 해석했는데 그 people에는 민간인 외에 군인이랑 경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니 틀렸다라고 주장하는데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죠? 다리위엔 1000~1600명 뚝방까지 4천명이었는데 황현필은 다리위에 4천명이 있다고 주장했다. 네 분명 황현필이 잘못해석했죠. 그런데 다리위에 4천명이 있으면 폭파하면 안되고 천몇백명이 있으면 폭파해도 되나요?
또한 황현필과 똑같이 자료를 취사선택하고 있습니다.
이사람꺼 보니깐 방송야사는 못믿고 미군감청을 믿을만하다고 하죠?
미군감청내용 역시 서울시민들을 못떠나게 꼬시고 있습니다.
이승만 자기는 무서워서 도망가놓고
미군감청 해석할때 이승만이 미국의 해군 공군 워조 공격을 이루어질거란 이야기 앞에 "기쁜소식을 전합니다."란 부분을 빼버리고 해석하고 있죠. 그러고는 상황에 대해 덤덤하게 사실만 말했고 서울시민들이 대피안한건 이승만 때문이 아니라고 하죠.
또한 황현필의 오역을 지적하면서 미군기 자의 문장 북쪽 강둑으로 허둥지둥 달렸다란 말은 인용하면서도 그 사람이 쓴 다리 위의 수백명의 희생은 인정안하고 종로 경찰서의 76명만 공식적인 자료다라고 말하죠.
대전에서 방송이라는게 비밀이라는 말은 없었다라고 황현필의 날조라고 하지만 그 방송이 왜 서울에서만 이루어졌는지는 전혀 설명하지 않습니다.
음... 먼저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승만을 엄청 싫어하고 미워합니다. 독재와 학살 이렇게 두 가지만으로도 가루가 되도록 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논쟁을 할 때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주장을 펴게 되는데, 황현필은 일차 자료를 읽지 않았거나, 읽었지만 잘못 이해한 것/잘못 기억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이 논쟁에서는 황현필이 패배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은 일차 자료까지 읽어 가면서 논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논쟁의 당사자라면 일차 자료를 읽어야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인간은 취사선택을 하고, 잘못 기억하기도 하기 때문에 원문과 똑같은 정보를 전달한다고 기대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경험담도 함부로 믿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수십 년 전의 경험담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감청 기록도 함부로 믿을 것은 못 됩니다. 통역자의 취사선택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이승만의 목소리를 녹음한 것이 있으면 좋은데, 그건 아마 발굴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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