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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문제 이전에 편당 결제 해서 볼 작가가 얼마 안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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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조건이 갖춰지면 정액제도 나쁜것만은 아니죠.

먼저 과도한 분량쌓기로 독자들의 클릭을 유도하는 것을 예방하는것이고요. 이부분은 연재횟수 상한으로 제한을 둘수 있겠죠.
그리고 정액제 연재에 대한 작가들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겁니다. 과도하게 높여서는 곤란하지만 최소한으로 작가나 독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의 글들이 경쟁을 하는게 바람직 하겠죠.
또한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에서 정액제의 비중이 50%를 넘기지 않게 하는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다른 방법들이 보완되어야 겠고 독자들의 호응도 있어야 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독자 스스로가 '장르는 그냥 최대한 싼맛에 대충 시간때우기로 읽으면된다. 어떻게 저딴글들을 제돈내고 보냐.' 는 생각을 지양해야 하겠죠.

작가가 정당한 댓가를 노력한 만큼 그리고 독자에게 선택받은 만큼 얻을 수 있어야 결국 독자에게도 그 해택이 돌아가는 거라고 봅니다. 좋은 작가가 좋은 대우 받으며 좋은 글 써낼 수 있어야지 그런 글을 읽을 수 있는 독자도 행복한거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그저그런 글들을 다수 읽는것 보다 정말 좋은글 한편을 읽는게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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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을 떠나서 일일연재한답시고 별반 내용도 없고 발정난 개처럼 이여자 저여자 가리지 않고 쏴대는 정사씬만 총연재량의 절반이 넘어가면 오만정이 다 떠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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