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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손발 오글을 넘어서서 으아아~ 시공간이 일그러진다! 상황도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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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전 오년 전에도 이랬으니까요.
히힛!

연관된 이야기로, 자기 안의 자의식 과잉적인 모습을 일부러 드러내지 않는 한 작가는 성숙할 수 없다고 봐요.
애초에 작가란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펜을 잡고 있는 것이고, 사람들한테 어떤 메세지를 전하려면 특별한 무언가를 알고 있어야죠.
그런것도 없음 작가 하지 말아야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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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자의식 과잉은 누구한테나 있는 거에요~
누가 자긴 아무것도 모르고, 못배웠고, 무능하고,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노숙인이 되던가, 자살하던가, 제대로 된 인간으로서 못살아요.
자기 자신의 자의식 과잉적인 모습, '난 특별한 걸 알고있다!' 거나, '내가 정치하면 잘 할 수 있을거다!' 거나. 이런 오그라들지만 자의식 과잉적인 모습도 있어야 사람이 성공도 하고 그러는거죠.
특히 작가는 뭔가 특별한걸 알고있고 그걸 전하려 하지 않는 한 못해먹는 거에요. 그런거 없음 무게감 있는 글 절대 못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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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나이(스물 셋)에 쓰는 글이나
열 여덟살때 썼던 글이나 고만고만 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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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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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핵심을 잘 짚으시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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