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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7.14 19:36
    No. 1

    연참대전 보상으로 홍보 좀 하고 싶은데 하루 3000자 쓸 의지도 노력도 없는 사람의 구차한 변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14 20:01
    No. 2

    뭐... 전... 날짜감각을 잊어서 10일을 무심코 보내버려서...
    연참광탈이지만.... 한국은 인구수도 적은데 이상한사람도 많은 것 같네요.
    5~7명중 1명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13.07.14 20:19
    No. 3

    연참대전에서 오는 홍보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참가해 본 사람이 본 연참대전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등하면 어떻고, 꼴지하면 어떻습니까?
    완주해냈을 때의 기쁨과 한 시간에 200자도 못 쓰던 제가 1200자도 거뜬히 넘기는 기적(저에겐 기적입니다;)을 얻어냈을 때의 뿌뜻함은 무엇에도 견줄 수 없었습니다.
    연참대전은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
    원글님 말씀처럼 작가님들 스타일에 따라 연참대전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면 그때 참가하면 되는 거지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7.14 20:54
    No. 4

    선택 할 수 있든 없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따지는 것은 선택지가 그 옳지 않다는 것을 따지는 것입니다. 나의 가치관에 따라서 그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방관입니다. 비판하는 것이 그리 우스워보이고, 구차해 보이는지요.
    제가 보기에는 다른 사람을 깔아뭉개기나 하는 그런 어조가 더 우스워보이고 구차해보입니다.

    그 선택지가 옳다라는 것을 근거를 들어서 설명해야지, 개인의 노력이나 개인의 선택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문제의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4 21:10
    No. 5

    '정해진 기간동안 정해진 분량을 써올리며 꾸준히 글을 쓰는 능력을 기른다.'

    이게 나쁜건가요, 나쁜 선택지인가 보죠?

    어떤 좋은 취지라도 분명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떠한 강압도 없고 스스로 그런 본래의 취지에 부합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여기면 어떠한 패널티도 없이 그만둘 수 있는 일입니다.

    본래 취지가 아니라, 홍보라던지 순위경쟁이라던지 본래의 취지가 아닌 그런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대전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고, 또 그래서 긍정적인 부분이 아닌 작법이 무너지거나 완성도가 낮은 글로 스스로 필력을 까먹는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그건 그런 선택을 한 사람의 탓이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7.14 21:30
    No. 6

    그것을 비판했나요? 그럼 예술 분야에서 분량으로 등수를 가르는것이 좋은 것입니까?
    당연히 어떤 좋은 취지라도 분명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하지만 가장 부정적인 부분은 배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등수를 매기지 않아도 되고, 과거의 비평단 활동을 부활시켜서 미숙한 평론이라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별점제를 매겼던 이전 방식도 있죠. 쉽게 대안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쉽게 그것을 보안할 대안을 생각할수 있는 상황에서 그 제도 탓은 할 수 없나요? 제도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없었으면, 애초에 그 사람이 피해를 입지 않았겠죠. 카페로열님 이야기한 말대로 몇 년 동안 연참대전이라는 제도가 정상적이지 않기에 지속적으로 작법이 무너지거나 완성도가 낮은 글로 필력을 스스로 까먹은 피해자가 있는 상황 아닌가요? 그래도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를 충분히 줬으니, 제도적인 문제는 비판을 해서는 안되나요?
    애초에 선택이라는 것은 양 선택이 어떤 장단점을 가졌는지 충분히 설명해줘야 선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부분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그 선택이 자유로운 것이 될 수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4 21:42
    No. 7

    이번 대전에는 색다른 보상이 걸리긴 했지만, 그동안 연참대전은 순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정해진 분량으로 완주를 하느냐 였죠.
    완주를 하게되면 1위를 했든지 꼴지를 했던지 주어지는 보상은 같았습니다.

    부정적인 부분을 비판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어떤분처럼 연참대전 의의 자체를 부정하고 비판하는 것을 탓하는 것이죠. 저도 연참대전이 가져다 주는 결과에 대해서는 반반입니다. 저 개인에게 연참대전 자체는 오히려 회의적이기도 하고요.

    보안할 대안을 생각할 수 있다면 그 대안을 제시하는 선이어야지 제도 탓을 하는건 틀렸죠. 제도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지적을 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7.14 21:58
    No. 8

    애초에 등수를 매긴다는게, 양을 많이 쓰는게 가장 잘한 일이라는 이야기지요. 보상이 있든 없든, 의도 했든 하지 않았든 이 연참대전이라는 것이 과거 금강님이 문피아에서 원했던 양적확대를 위한 행사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대안을 제시 안했다면 이런 글 안썼습니다. 세계수님도 건의란에 그런 부분 건의를 많이 하신 분이고요.

    게다가 개인에 대한 공격이 매우 심하더군요. 세계수님 글 보신적 있나요? 솔직히 취향도 아니고, 내용부분도 비판을 했습니다만, 그 글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그 글에 대한 노력입니다. 한국근현대사에 대한 문화나 어휘 체계 등 전반적인 부분에 노력없이는 쓸 수 없는 팩션이였죠. 세계수님 개인 생각이야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판무든 문피아든 별 관련도 없는 이야기지요. 공연히 열올리고 있는거 같은데... 욕먹으니 당장 때려치라고 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4 22:04
    No. 9

    등수보다 완주에 더 의의가 있고 또 지금껏 그리 말해왔습니다. 정 그 차등보상도 없는 등수에 문제라 느끼면 그 등수정하는 것 자체를 없애자는 의견을 제시하면 됩니다.

    세계수님의 대안은 본적 없습니다. 그분이 일전에 쓴 글 만 보았고 그 글만으로는 얼마나 좋은 대안을 제시했는지 알 수 없죠.

    세계수님 글을 본적 없습니다. 연참대전에 대한 비판과 세계수님이 얼마나 문학에 열정을 쏟는지의 관계는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문제삼은건 좋은 취지는 무시해 버리고 굳이 부정적인 부분만(지극히 개인적인) 언급하며 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7.14 22:29
    No. 10

    카페로열님은 대안없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의 비판 자체를 문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제도는 사람의 탓이지 제도의 탓이 아니라고 말하셨죠.

    언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으니 잘못되었다고 말하셨나요. 좋은 취지는 무시해 버리고 굳이 부정적인 부분만 언급했다라....
    애초에 연참대전의 목적성은 양적확대에 있었습니다. 양으로서 줄을 세우고, 보상으로 그 순위대로 글이 정렬했죠. 전면에 노출을 보상으로 주었습니다. 그것은 문피아에서 작가에게 자기 글을 홍보할 수 있는 가장 큰 보상이였죠.
    그것이 주입니다. 주와 부를 착각하지 마십시오. 꾸준하게 글 쓰는 것은 사실 연독률만으로 보상이 됩니다. 매일 쓰면 그만큼 연독률이 올라가죠. 게다가 열혈베스트를 통해서 전면에 노출될 기회가 늘어납니다. 즉, 꾸준한 글을 쓰는 것에는 이미 그에 따른 보상과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제도 자체를 부정한다고 그게 문제가 있을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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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4 22:44
    No. 11

    1위든 꼴찌든 주어지는 보상은 같다니까요.
    묘로링님이 주와 부를 착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스스로 연참대전 의의를 그리 판단하는건 자유겠지만, 문피아에서 내세우는 주는 분명합니다. 다시 말 한해도 뭔지는 아실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나키즘
    작성일
    13.07.14 22:56
    No. 12

    연참대전의 부정적 영향이라는 것이 '능력밖의 분량 채우기로 글의 질을 떨어뜨린다'라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참가자분들이 조금의 홍보효과를 위해 자신의 연재작을 날림으로 쓸 것이라는 전제 자체가 별로 와닿지 않습니다. 달리 이야기하면...지금 연참대전에 참가한 작가의 상당수가 욕심 때문에 질낮은 글을 쓰고 있다...라는 건가요?

    그리고 그 '상당수'라는 것이 긍정적 효과를 보는 분들의 수를 넘어선 수준이 아니라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도보다는 사람에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7.14 23:14
    No. 13

    제도보다 사람에 문제가 많다고 해도,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는 결코 좋은 제도가 아니겠죠.
    물론 요즘 들어서 참여 글의 수가 적어지면서, 그런이야기가 덜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꾸준하게 질이 낮은 글이 양산되었던 것은 사실이지요.

    그 사람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라고 비판하기 전에, 여기에 참여하는 사람은 대부분 취미 생활이고 아마추어에 습작가라는 것을 고려해 줘야합니다. 그 사람들이 프로라면, 프로의식이 없다고 그에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잘 쓰든 잘 쓰지 않든 큰 의미가 없고, 그냥 남이 내 글을 읽는게 좋은 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애초에 그 보상은 독자가 어쨌든 보게되는 프로에게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아마추어군에 더 매력적인 보상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분량을 채우면서, 글의 질도 동시에 확보하라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
    양 채우기로 글을 쓰고 1등을 하고 나서, 다시 그 부분을 다 삭제하고 다시써서 연참대전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오타가 너무 많아서 독자에게 욕을 먹고 수정하는 경우도 꽤 많았습니다.

    애초에 자기 능력은 알기 어렵고, 연참대전은 홍보 효과가 큰데 그것을 포기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니 제도가 더 신중해야 되는 법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7.14 22:57
    No. 14

    주어지는 보상이 같다니요.
    1등이 가장 위 꼴등이 가장 밑입니다. 사람수가 많으면 다음페이지로 밀려나갈때도 있었죠.

    문피아에서 내세우는 주? 그냥 그렇다고 하면 말하면 믿는건가요? 남한테 설득도 못할말 하시면서 그냥 그렇게 넘기면 끝인가요? 내가 금강님 오늘 글을 안봐서 이런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까? 그걸 고려하고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다시 묻겠습니다. 본문 글 어디를 보고 카페로얄님이 부정적인 제도를 비판해도 된다는 그런 어조를 알수 있나요? 대안 없으면 말할 자유도 없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4 23:07
    No. 15

    세계수님이 쓰신글 읽어보셨으면 거기에 달린 제댓글도 보셨을거라고 봅니다만? 못보셨다면 그부분은 사과드리죠.

    저 역시도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참여 안한다고도 했고요. 그렇지만 긍정적인 취지가 있고 또 그런 취지에 맞게 좋은 결과를 얻는 분들이 있는 만큼 그 제도 본래의 의의를 왜곡하고 그 자체를 비판하는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대안 없어도 말할 자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이 잘못되었다면 그 말을 비판할 자유도 있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4 23:10
    No. 16

    새로운 논지 없이 계속 비슷한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연참대전의 기본 취지는 바람직하다. 대전의 참여도나 분위기 고취를 위해서 약간의 보상이 따르기는 하지만 차등분배가 아니고 딱히 그 보상의 크기가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정도는 아니다.
    물론 그런 좋은 취지를 가진 대전이기는 하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따를 수 있다. 너무 무리하게 글을 뽑아내며 참여를 하다보니 스스로 작법이 망가지고, 홍보등 본래의 취지가 아닌 보상을 바라고 참여를 하는 분들도 생겨난다. 그러한 부분은 앞으로 개선할 여지가 있다.
    그리고 참여는 전적으로 작가의 선택이다. 중도포기나 탈락에 어떠한 패널티도 없으니 대전을 치르며 얻는것 보다 잃는것이 많다고 여기면 그만 두면 된다.
    완주를 통해 무언가 얻는 사람들이 있는것은 분명하고 작은 대전이지만 참여를 하고 완주를 하는 것으로 글을 쓰는 재미와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다면 그게 본래의 의의에 가장 가까운 결과가 될것이다.

    이겁니다. 반박하실거면 하시고, 아니라면 그만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7.14 23:59
    No. 17

    애초에 연참대전 참여의 목적은 소수의 건전한 목적을 위한 분들과 보상을 위한 나머지를 통해 구성이 되죠. 중도 포기나 탈락의 페널티는 홍보기회의 상실이 됩니다.

    도대체 그 건전한 목적을 가지고 오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때까지 제 주변에서 연참대전 20~30번은 참여한것 같은데, 그런 목적으로 참여한 분 딱 한명 기억나네요. 그분이 다른 글에 그런 건전한 목적으로 참여를 했다고 댓글 다셨던 분이죠... 숫자로는 11~12명정도이고 대부분 홍보를 위해 반복해서 참여를 하시더군요.
    본래 의의라는 것에도 동의를 하지 않지만, 그 의의조차 소수에게만 의미있는 의의지요. 무색하기 그지없습니다.

    애초에 목적이 글의 홍보였으니 쉽게 포기할 수 없고, 어떤식으로라도 대전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가 되는 것이 많습니다.
    게다가 홍보가 과연 적은 보상이라고 볼 수 있나요? 사실상 문피아에서 줄 수 있는 최고의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어떤 보상이 더 있을까요. 책 선물을 몇권하는 것보다, 자기글이 문피아 글 가장 앞에 떠 있어서, 홍보할 기회를 가지는 것이 가장 큰 보상이지요.
    카페로열님이 얼마가 큰 보상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글을 써보려고 노력했던 저에게는 정말로 큰 보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비판점은 단순히 작법이 망가지고 이런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부분부터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군요.
    오랜 고민을 통해서 완성해야할 글이 생각없이 그냥 나날이 그날의 직관으로 쓰여지는 것 자체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글을 매일 꾸준히 쓰는 것과 소설을 매일 꾸준히 쓰는 것은 애초에 시사하는 바가 전혀 다릅니다. 글을 꾸준히 쓰는 것은 좋겠지만, 소설을 매일 꾸준히 쓴다는 것은 그 글이 양판소거나 작가가 천재거나 둘중 하나의 선택지 밖에 없습니다.

    내가 천재라면 직관적으로 써도 암시가 딱딱 맞고, 반전을 통해 독자에게 숨막히는 서스팬스를 선사하겠죠. 하지만 아니잖습니까. 소설을 쓰는 것은 천재적이지 않다면 구조를 세우고 독자를 위한 장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그런 고민없이 매일 3000자씩 쓴다면 그냥 그저 그런 양판소일 뿐이죠. 물론 자신이 온전히 그 글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10시간씩 고민해서 3000자 쓴다면 그것은 충분히 자랑할만한 일이겠죠.
    날림글 매일 쓴다고 좋은 소설 쓸 수 있을까요. 좋은 소설을 위해 노력한게 아니라, 주워진 시간내에 마감하는 능력만 올라가는 것 아닌가요? 해야할 일 마치고 온전히 내가 사용할 수 있는 5시간정도의 시간 내에 글을 쓰는 것이죠. 그것은 양질의 글을 쓰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좋게 말해도 그럭저럭 수준의 현재 판무가 원하는 그런 식의 글을 뽑아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꾸준히 쓸려면 수필이나 일기같은걸 꾸준히 매일 쓰십시오. 소설을 대충 써서 허술하게 완결하면 이후에 대충 소설을 쓸때는 도움은 되겠죠. 하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좋은 글을 쓸때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될까요? 이 시간에 글을 천천히 생각을 하면서 쓰는 것보다 도움이 될까요? 글을 천천히 생각하고 신중을 기한 글이 더 나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5 00:04
    No. 18

    앞으로 주변에 그런분들 보이시면, 연참대전 본래의 목적은 그런것이 아니란걸 잘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7.15 00:15
    No. 19

    원래 목적이 그런게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이제 30명정도 참여하는 연참대전 한 5명정도 연참대전 참여하겠네요.

    그것보다도 금강님 이야기 대놓고 반대하는거 좀 그래서 이 부분 잠자코 있었는데.....
    근본적으로 정말로 소설을 하루에 3000자씩 쓰면 도움이 되나요? 뭐 제가 전문가라고 이런 말 하는 것도 웃기지만, 분명 이 부분 생각해보는게 맞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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