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니***님 퇴출이후 왠지 정담에서 공격성향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분은 전혀 생각이 맞지 않아 곤란했었지만...
전에는 타인의 거슬리는 글도 그냥 정담이니 하니 넘어가는 분위기 였는데 점점 근거를 찾아 명확하게 대상을 지목해서 비판하는 분위기로 느껴지는 건 그냥 제 착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독자입니다.
연재란에서 제가 잘 아는 아이디가 보이면 절대 그 사람 글은 읽지 않는 괴벽이 있습니다.
따라서, 언급하신 분이 어느 정도의 필력이 있으신지 모르지만, 대여점 시스템에서 좋은 글이 인정 받기는 힘들지 않을 까하는 의심이 있어 그분의 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보십시오. 나 역시 일개 독자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작가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작가로서 무능력한 분들의 나태함과 합리화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예시로 든 사람에게는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핵심이라뇨. 경솔한 발언 아닙니까. 이 뒤로 계속 떠든 생산자와 소비자 관계에서 하나 원인을 찾으면 단지 작가라는 생산자가 독자라는 소비자의 성향하고 욕구를 잘못 읽어서 성공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성공하지 못하는 못난 작가가 쓴소리를 들어야할 이유는 없어 보였단 말입니다. 그런데 작성자 분과 싸우기 싫어서 그냥 독자 중에서도 수준 낮은 사람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마지막에 말한 것이 맞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태하고 합리화하는 작가가 있으면 그런 독자도 있다는 단순한 말입니다. 이게 논점을 흐리는 양비론입니까. 양비론으로 확대될 여지는 있었겠네요. 그런데 이게 처음부터 토론이긴 한 거였습니까? 아이디만 공개 안 했지 공개처형에 가까운 것 아니었나요.
이제 당신의 곡해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말해보겠습니다.
첫댓글에서 내가 의미한 능력은 장르 소설 독자의 독해력과 인내력인데 멋대로 직능으로 해석하고 시비를 걸었죠. 그런데 또 마지막 댓글 보면 독자의 독해력과 인내력으로 해석했던데 직업이냐고는 왜 물어본 겁니까. 그냥 시비가 걸고 싶었던 겁니까. 두번째댓글. 난 장르문학 독자 취향에 대해 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시청자의 취향을 능력하고 멋대로 섞어서 떠들고요. 거기다 예시로 강호동이 왜 나와서 인신공격을 당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번째에서 독자가 을? 따지자면 갑에 가깝죠. 또 독자가 작품 보고 웃고 즐기고 넘어가도 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말을 처음부터 하고 있는데 이제와서 말을 바꾸겠습니까.
마지막. 회사에서 소비자 수준과 욕구 다 따지고 전략 세워서 상품 판매합니다. 그걸 못하면 실패하는 생산자가 되는 겁니다. 능력은 따라주는데 이런 문제로 인해 실패한 생산자 그러니까 작가는 누군가 방향만 제시해주면 재기할 수 있는 겁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혼날 이유는 없어요. 독자의 수준이 높을 필요는 없지만 높으면 좋죠. 계속 독자를 소비자로 보면서 독자의 권리에 대해 힘주어 강조하던데 권리가 잇으면 의무도 있습니다. 독자도 스스로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안주하지 말고 독서에 필요한 능력도 기르고 다양한 장르의 서적도 섭렵해보고 할 필요가 있죠. 안목도 넓히고. 그 정도도 못 권합니까? 소비자도 소비자의 역할이 있는 겁니다. 무슨 소비자가 왕이다라는 말을 독자에 접목해서 철퇴처럼 휘두르시는데 그러지 마십시오.
어디 가서 말싸움 잘한다는 소리 좀 듣겠네요. 뿌듯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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