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들으면서 쓸때는 그럴 듯 하다가 음악 끄고 보면 어색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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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꼭 술 취한 것 같달까요. 쓸 때는 음악에 취해서 정신 못 차리고 쓰다가 술 깨고 나면 어라? 뭐야 이건 이런 느낌이죠.
저도 음악 들으면서 쓰는데 그런 느낌은 별로 없어요.
전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고 나면 그 글을 읽을 때 음악이 저절로 머릿속에서 재생되어 버려요.
솔직히 음악을 들으면 글이 잘 써집니다. 마치 고등학교 때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면 잘 되듯이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쓴 글은 반드시 2-3회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나중에 보면, 정말 글이 난장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저는 그래서 내일 날 잡고 글 수정 작업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ㅎㅎ
가끔 머리가 아플 때 노래들으면서 하곤 합니다 ㅎㅎ
저도 음악 틀고 씁니다 그런데 주로 사운드트랙 위주로 듣는지라.. 글쓸때 필요한 분위기의 곡이나 앨범을 골라서 듣습니다. 요새 많이 듣는건 daft punk신보네요
음악 들으며 쓴다기 보다, 음악을 들은 다음에 써요. 그러다 막히면 다시 들었다가 또 쓰고요.
그러실 땐 분위기에 어울릴만한 노래를 들으시면..
애니 브금!!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아무것도 안 들리는 상태가 되었다가... 다시 글이 막히면 그땐 음악이 다시 들리죠. 어쩔땐 내가 뭔가를 듣고 있다는 것도 까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은 켜놓기도 하고 꺼놓기도 합니다.
음악을 듣고 쓰다보면... 어느새 음악소리가 안들리지 않습니까... / 뭐 계속들린다면, 왠지 그 흐름에 동참해서 원래 계획했던 소설이 나오지 않기도 하지만 그걸로도 또 좋기만 하더군요. 뭐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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