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하신 듯 ㅜㅜ
제가 본 것만 같은 게시글이 5개였음 ㅜㅜ
102보충대면.......... 남친분 군생활은 쪼~까 힘들겠네요.
힘든 만큼 군생활에 보람은 있을 겁니다.
그리고 100일 휴가 전에 고무신이 뒤집히면 당사자의 정신적 충격이 심각하니...
잘 고려해서 행동해주세요 ㅜㅜ
악담을 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군대 다녀오고 살면서 이것저것 동생들 군대 보내다보니...
그런데... 경험상 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려 주시는 여자분이 없어요...
너무 일찍은 말고 적당히, 휴가때 한번정도 봐주고 나서 해어지세요 타이밍상...
휴가 나오기 전에 헤어지면, 휴가나와서 진상피니 휴가 나온 뒤 헤어지세요...
그사람 인생을 위해..
만일, 만일 헤어진다면 만일 만일입니다. 만일
저도 102보 나와서 22사단 신병 교육 대대로 갔습니다. 102보 나오면 각오해야하는 것이, 사단 교육대로 가게 되는데, 어느 사단이나 꽤나 고생합니다. 그래도 겨울에 안 가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쪽 동네는 사람의 인내력을 한계까지 키워주는 것 같아요 ㅎㅎ 남자친구 분이 전역 하시면 월련님께 잘 해줄거라 믿습니다.
참고로, 저와 함께 동반입대한 친구놈은 여자친구와 아직도 사귀고 있고, 곧 결혼할 겁니다. (저는 헤어졌지만...)
102보충대는 각 부대별로 인원을 배치하기 위해 존재하는곳이므로 실질적인 훈련은 없는곳입니다. 102가 안좋은건 기초훈련을 사단 훈련소에서 받게 되는데 이게 시설 수준이 상당히 않좋은 경우가 많고 보급품 역시 재고를 풀기 때문에 숫자만 맞춰주는 경우가 있어서 썩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갔다 온사람들은 않좋게 보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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