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매끄럽지 못하네요.
앞을 찍은모습>이 부분은 왠지 사진자료가 있을 것 같군요.
커튼은 취향이 아닌데 어머니께 억지로 달려졌습니다.>이걸 피동? 우리나라에는 없는 문장인데... 커튼은 취향이 아닌데 어머니께서 억지로 다셨습니다. 영의의 피동형? 이라는 문장으로 쓴것 같군요.have hanged by mom.
저희집에는 베란다가 창문으로 밖에 출입하지 못해서> 저희 집 베란다는 창문으로 밖에 로 고치면 맞겠군요. 수정전 문장은, 베란다가 창문으로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문장으로 해석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에엑! 같은 것은 굳이 일본 번역체나 일본어의 대사가 아니라도, 의성어? 의태어인가? 로서 대사에 작가의 맘대로 그냥 표현은 가능한 단어이긴 한데 에에에엑! 에엑! 같은 것을 자주 쓴다면 일본어 대사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죠.
어째서인지,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이미 우리말처럼 사용되서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것 같고요...
충격적이시긴 하겠지만, 인터넷 싸지르는 글이라는 표현은 좀 과격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조심해서 쓰고는 있지만 글을 쓰는데 많은 부분 문법을 맞춰가며 쓰지 못하더군요...
번역채 느낌은...
뭐랄까....................
사람에 따라 심각하게 거부감이나 불쾌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또 그러한 단어나 말투의 사용으로 친근감이나 유대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저는 어떨까요?
잘 모르겠지만, 중간쯤 됩니다.
제가 아는건 친근하게 느껴지고, 모르면 불쾌하고, 알면서 불쾌하기도 하고, 모르면서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에엑~?'과 '예에~?"와 '헉~!'이 등치 관계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각각 쓰이는 상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에?'' 또한 한국어에서 원래 쓰이던 표현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의성어, 의태어라는게 딱히 사전에서 규정하고 있는게 아니라 뭐라 지적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인지''는 "어째서" ''왜 그런지'' 또는 ''왜 그랬지'' 등이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의 원형은 "어찌하다"로 '어떠한 이유 때문에'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인지''는 ''~인지 ~아닌지''에서 알 수 있듯이 앞의 것의 사실 여부를 논한다고 생각합니다.
ex)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다. 사람인지 알아볼 수 없었다.
마지막 경우는 작성자가 독서를 그다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다가 위화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읽어왔던 글에서의 누적된 문장구조에 대한 기억과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책에 익숙하지 않아서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이라면, 저도 머라고 설명해야 할지...
"예에?!"라는 되묻는 말을 못 들어보셨는지...? 의성어, 의태어는 아닙니다.
작가가 표준어를 그대로 쓸 이유는 없고 오히려 비틀거나 창조하는 것이 감각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의성어, 의태어는 사전에 표준어 어법에 맞춰 규정되어 있습니다.
'어째서인지'는 우리말이 아니라 일본어번역입니다. 우리말에선 찾기 힘든 느낌인데 라노벨이나 일본만화에 익숙한 분들은 그러려니 넘어가시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최근 출간된 판타지들에서 화자가 쓸데없이 머뭇거리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저런 예시야 정말 극단적인 경우고요, 일반적으로 독서를 하고 글을 좀 읽었다는 사람들은 저렇게 심각하지 않습니다. 저런 경우는 아마추어 번역가에 의해 번역된 영상물을 소비했을 경우죠. 그것도 글 위주가 아니라, 영상과 사진 위주로 된 작품을 소비했을 경웁니다.
문화소비야 소비자들 맘이고, 우린 우선 소비자들이 그런 작품들밖에 소비할 수 없게 된 이유를 분석해봐야 옳은 겁니다.
사실 저도, 다양성 부족한 우리나라 스토리물 작품들보다 프랑스, 일본, 중동 작품들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템이 다양하다고 다양성이 갖춰진 건 아니니까요.
에엑이 일본어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은 약간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런 발음은 일본어에는 없습니다. 에엣이 변형된 거라고 볼수도 있겠지만요.
웃음소리는 꽤 고민 되는데요.
실생활의 소리들을 리얼하게 하자면 "하하하" "낄낄낄", "크흐흐흐흫", "푸하하하" 이 정도 소리가 보통 들리는 그대로 인듯 한데,(이것도 들리는 소리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정도 묵시적인 언어습관적 동의에 기반한 표현이죠.솔직히 실생활에서 낄낄이나 크흐흐라고 정확하게 웃는 사람은 없죠.)
"하하하" 를 제외하곤 여자 웃음 소리로 쓰기엔 좀 무리가......
'쿡쿡' 은 '크크' 나 '크하하'를 작게 소리내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일본어에는 '쿡쿡'이라는 발음은 없습니다. '쿠쿳'이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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