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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7.01 22:47
    No. 1

    제 기준이지만.
    장르소설을 읽은 것을 독서량이 넣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내용도 다 비슷비슷해서 몇 번 읽다보면 그 다음부터는 휘리릭 넘어가죠.
    그런 식으로 뭔 하루에 10권을 읽는다는데,
    그런 사람들 과연 정삭적인 서적 하루에 반 권은 읽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정상적으로 보면 책 하루에 한 권도 읽기 힘든게 맞습니다.
    그리고 휘리릭 넘기는게 아니라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그 맛을 음미해야 하고요.
    책 많이 읽는건 좋지만,
    그 책을 장르소설로 잡지는 마세요.
    설사 장르소설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해도요.
    그건 그냥 작가 데뷔 이후 트렌드 파악할 때 하셔도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7.01 23:26
    No. 2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만, 문피아에서 작가님들 앞에서 드릴 얘기는 아니어서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작가님이 먼저 얘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르소설에서도 이건 정말 책을 읽었다라고 충족감을 주는 소설이 분명 있었습니다.
    대리만족이상의 가치를 주었고, 흥미나 재미를 떠나 카타르시스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을 보면, 정말 기쁘죠.
    앞으로 그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3.07.01 23:56
    No. 3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예전 대학시절 플러스 학점을 위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었는데
    내용적 토론이 될 정도로 심도있게 읽으려하니 진도가 엄청 안나가더군요...
    책 1권 가지고 2주 읽었던 듯 싶습니다.
    (교수님의 논지가 책을 읽으면 거기서 본 내용을 자연스럽게 생활에 적용할 정도로 파악해가며 심도 있게 읽으라더군요.... 또 그걸 테스트하겠다고... ㅡㅡ;;
    물론 지금은 홀라당 포멧~~~~~~~)

    단순 판소를 읽듯이 읽었다면 아마 수십권은 읽을 시간이 할당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7.01 22:50
    No. 4

    교양서적 5권 미만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7.01 22:56
    No. 5

    고3이라 요즘엔 못읽지만

    방학 땐 꽤 많이 읽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 땐 니코스 카잔차키스라는 그리스의 대문호를 알게 되어

    매~우~ 기쁜 희열을 느꼈었죠.

    그 분이 쓴 기행문을 보면 정말 감동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무슨 기행문 주제에 이런 커다란 감동을 불러 일으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소설 이외에도 다른 장르의 책을 많이 읽으실 것을 권유합니다.

    뭐 가령 의학서적이나 과학잡지 같은 것도.
    이게 정말 뭔 말인지 못알아듣겠지만 끝까지 읽고 보시면 깨닫는게 있을 겁니다.

    그리고 경제.
    작가는 경제 관념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하다 못해 화폐전쟁 시리즈 읽는 것도 좋고.

    역사, 철학.
    이건 굳이 말 안해도 읽어야겠죠? 전업작가가 되고 싶은 분이라면.

    개인적으로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마루야마 마사오가 쓴 일본의 사상.

    이런 책들 한 번 읽기를 권유합니다. (X나 어려운 책들이라서요 ㄷㄷ..;;)
    이런게 이해가 되면 재밌죠.

    저만 그런가요?

    네 다음 잘난 척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3.07.01 23:02
    No. 6

    장르소설은 깊이 있는 철학이나 사상 같은 여러가지를 가진 것이 아니면 카운트하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저도 장르소설을 제외하면 200권 내외 정도밖에... 뭐 초딩때나 중딩때 읽은 책까지 합치면 더 많겠지만 기억도 않나고 이해도 못한 책들을 카운트해봤자 남는 것도 없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조원종
    작성일
    13.07.02 02:04
    No. 7

    저는 의외로 많이 본 편이 아니라서...그냥 상상하는게 좋아서 글 쓰고 글 쓰는게 좋아 작가 되기로 생각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3.07.02 09:48
    No. 8

    제 경우에 인문관련서적으로만 따지자면 얼추 연간 20권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작품관련 자료조사용으로 뒤적이는 걸 빼고 순수 독서의 경우입니다. 딱딱한 글은 전공서적 보는 느낌을 들게 할 때가 있긴 하네요 ㅠㅠ 어려운 글을 술술 읽어내려가는 눈은 금방은 안 만들어지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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