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나저나 좀 억울하고 어이없는 것이 분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을 신중히 달아주십사하는 당부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예의에 어긋나는 댓글이 달리더군요.
더 더러워지기 전에 자삭하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초기에 누군가가 신고를 해서
삭제가 안되던 상황이었습니다.
누군가가 댓글로 똥을 뿌려대도 치울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니 본문 작성자가
취할 수 있는 일은 없더군요.
이렇게 악의적인 댓글 몇개로 본문 작성자마저 불이익을 당할 뿐이니 씁쓸합니다.
정담 안에서는 어떤 사회이슈가 일어나더라도 1g의 정치 사안이 포함되어
있으면 눈 감고 귀 닫은 채 신변잡기를 나누며 하하호호 정만 나눠야는 것이
옳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들어 부쩍 회의감이 드는 하루하루가 계속되네요.
예전엔 토론마당에도 곧잘 발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토론마당에 발제할 때는 오랫동안 자료조사하고 격을 맞춰서 공들여
글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서 시간이 부족해진 요즘은
분란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조심해서 가끔 정담에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SNS를 제외하고는 타인들과 소통한는 커뮤니티는 문피아 정담뿐인 만큼
조심하고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분란이 일어날게 뻔한 애매한 글을 올려서 어그로 끌거나 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이트에서 정치이야기에 지쳐서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는데
특별히 거슬리는 정치적 멘트 없는 이슈글에 왜 그렇게 사서 시비를 걸어 다른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글이 정담에 맞지 않다고 생각되시면 조용히 신고버튼을 누르시거나 건의/신고란에 올리시면 깔끔할 것을 말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의 못된 버릇을 여전히 정담까지 끌고 들어와 못된 댓글을 다는 것이 더 문제가 아닐까요.
Go집쟁이님에 위로 드립니다.
이번 경고는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조치 였습니다.
사회적인 문제가 있는 사건은 거의 무조건 정치적 분쟁이 있을수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여야가 정치적으로 다루고 있죠.
하다못해 오원춘 사건도 정치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분쟁이 일 수 있습니다.
국정원 사건은 정치적으로 큰 문제지만 사회적 국민적으로도 무시할수 없는 아니 무시하려는 사람은 비난 받아야 할 정도의 사건인데, 그 사건을 정담에 올렸다거 경고를 준다는건 이해가 되질 않죠.
전, 또 이해하기 힘든 댓글이 올라오는게 보기 싫어 댓글 논쟁은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댓글에서 Go집쟁이님이 어떤 위반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담지기님의 지적대로 분쟁 글을 올린 것 만으로 경고를 받았다는 건 앞으로 사건이나 뉴스거리도 올리지 마라라는 의미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Go집쟁이님이 사회적 이슈를 정치적 주장을 하려고 글을 썼다고 정담지기님이 판단하셨다면 그건 이해가 가겠지만, 일단 본문으로는 알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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