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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일
    13.06.07 16:34
    No. 1

    그렇죠...

    마피아만 해도 조직원 간의 의리와 복리 증진을 내세우고, 마피아 두목은 마약 안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6.07 16:36
    No. 2

    테러리스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일
    13.06.07 16:43
    No. 3

    테러리스트도 그들 자신은 정의를 위해서라고 하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다나카 요시키는 '은하영웅전설'에서, '신념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건 돈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 보다 저열한 짓이다. 돈은 만인에게 가치가 있지만, 신념은 그 자신에게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라고도 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7 16:55
    No. 4

    불과 수백년 전만 해도 남미에는 인신공양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종교가 주종을 이루었죠. 잉카, 마야, 아즈텍 전부 태양신앙이 주축이었는데,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는 그게 선이었죠. --;;; 무협에서도 마교쪽은 힘 자체를 숭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혈교로 묘사되는 단체는 십중팔구 인간을 제물로 하는 사악한 연공법이 주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6.07 17:24
    No. 5

    인신공양 같은 악한 행위를 선이라고 행한게 선의 의미가 반대라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도 선이 대부분 사람들을 돕고 삶을 돕는것이라고 믿었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자나 종교인이 누군가가 가장 귀한 걸 바치는게 신을 흡족하게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면, 그게 생명이라면, 희생당하는 사람도 영혼이 고귀하게 된다면, 혹은 신이 벌을 줄 정도로 죄인일 뿐이라고 설득한다면, 고대의 사람들의 지식수준상 다른 사람을 돕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인신공양을 선의 한 형태라고 세뇌당하겠죠.
    선의 의미가 다르다는게 남의 해치고 킬킬대면서 좋은 일 했다고 하는 그런 일은 드물죠.
    비슷한 예로 종교전쟁으로 이교도를 베고 좋아한 것도 결국은 신이 옳은 일을 할거란 광신때문이지 악이 선이 된게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조희연.
    작성일
    13.06.07 17:25
    No. 6

    선이란건 상대적이라서 각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그들에겐 선일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KKK와 같은 단체에서는 백인우월주의를 선으로 여기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7 17:32
    No. 7

    선도 절대적 선, 상대적 선이 있죠. 후자는 각 사회가 속한 구성원이 옳다고 여기는 바죠. 문제는 과연 절대적 선이 있냐는 건데, 이 부분은 신이 있냐는 물음과도 마찬가지 명제라서요. 신학이나 철학으로 그 영역이 넘어가버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6.07 17:32
    No. 8

    즉 혈교를 예를 든다면 혈교가 사악한 대법을 공공연히 행하고도 크게 세력을 얻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선으로 포장한다면 가능하다는 글입니다.
    피의 대법은 순교로 또는 죄인의 징벌로, 모든 행위는 일순 괴상하고 잔혹해 보이더라도 결국은 유토피아를 향하고 있고, 지금의 고통은 세상에 만연한 악 때문이라고 현혹하고요
    따라서, 전 스스로 혈,사,마를 쓰는 설정을 볼때마다 많이 어색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7 17:52
    No. 9

    실제 무협의 무대가 되는 중국의 역사를 보면, 국가권력에게 찍히면 죄다 마교로 처리되서요. 종교단체의 선악과도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보편적인 선의 기준으로도 말이죠. --;; 그리고, 중국도 근대까지 식인문화가 있던 나라라서 파고들면 완전 막장임

    그리고, 이런 류의 글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게, 오늘날의 기준으로 선을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고대 전쟁에서의 선? 그까이거 승리가 최고의 선입니다. 지면 노예 내지는 몰살인데, 중국에서는 포로 삶아먹었다는 기록도 수두룩 하고요. 지면 미래 자체가 없습니다. -> 오늘날의 잣대를 섯불리 들이밀어서는 안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6.07 18:04
    No. 10

    중국에 역사적으로 마교가 많은 이유는 그럴뜻한 선을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인간이 교주로 있으니 사교는 맞아요.
    하지만, 그걸로 세력을 키우거나 할수는 없습니다.
    사교가 역사에 등장할 정도로 성장한건 다른 교리가 있었을 때입니다.
    신(의 대리자) 앞에 평등, 자유, 그리고 그걸 위한 개혁을 통해 유토피아 건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6.07 18:19
    No. 11

    절대 악을 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Persil 이라는 유명한 세제를 만드는 P&G 그룹도 사탄교의 재단 회사구요.

    일루미나티,
    즉 자 아슈케나지(동유럽계, 독일계) 유대인들 자신들이 비유대인들에게 셰파르디(남유럽, 북아프리카) 유대인들과 자신을 혼동시키기 위해서 악을 추구하면서 악한 행동을 한 적도 많았죠.

    의외로 미친 놈들은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7 18:34
    No. 12

    대중화를 위해서 선으로 포장한다고 하시는데, 말씀하시는 기준으로 보면 상대적개념의 선이군요. 이건 진짜 막장식의 악당도 난 선이야. 주장하면 선인 겁니다. 자신의 입장에선 말이죠.

    그리고, 애초에 상대적인 의미로서의 선악의 개념은 속한 종교의 구성원 내지는 사회공동체의 인식을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종교간의 다툼이 왜 이렇게 심한데요.

    악과 악이 충돌하는게 아니라, 정의와 정의의 충돌이고, 선과 선의 충돌입니다. 그냥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광신도에게 보편선의 개념은 무의미합니다. 무조건 자기가 믿는 게 선이에요.

    종교에 한해서는 선악은 개념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13.06.07 18:37
    No. 13

    일베충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6.07 19:25
    No. 14

    이 대목에서 내 생각을 수정해야 할 필요를 느끼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3.06.07 18:53
    No. 15

    중국에서 마교라고 함은 황실에서 저넘들 마교다 라고 낙인찍으면 그냥 마교라고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선악과는 좀 다른 정치적인 판단이었던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6.07 19:12
    No. 16

    마교 원래 불을 숭상하는 마교, 회교에서 나왓다는 소리가 있던데...조로아스터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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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일
    13.06.07 20:55
    No. 17

    말 그대로 사이비여서 마교로 규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국가의 이념과 맞지 않아서 마교로 규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트교인데, 신 앞에 평등하다는 이념이 동양정치와 맞지 않았습니다.
    왕은 고귀해야됐고, 백성과 왕을 동급으로 취급해야 된다는 이념은 맞지 않았죠.
    이 이념에 때문에 초기 유럽쪽에서도 맞지 않았고 학대 받았습니다.

    불교 같은 경우, 그 이념상 평등 사상의 존재하지만,
    불교는 정치적으로 타협합니다. 그게 업과 윤회사상입니다.
    전생의 업으로 인해서 고귀한 사람으로 태어나거나 혹은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자기의 신분에 맞게 선행을 쌓으면 후세에 고귀한 신분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는 윤회사상을 주장합니다. 이것은 정치권 입맛에 맞는 주장이었고 쉽게 받아들이게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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