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행성연방의 스타플릿은 준군사조직인 탐사함대니까요. 그래서 함선들을 죄다 starship이라 부르죠.
연대기에 보면 엔터프라디즈C가 클링곤 전초기지를 로뮬란의 공격에서 지카다가 파괴당하는 부분이 있는데, Tng에 이 부분을 다룬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엔터프라이즈C가 시공간의 구멍으로 빠지면서 시간을 건너뛰어 피카드 함장의 엔터프라이즈D와 만나게 되죠. 재밌는 건 이 일로 피카드 쪽의 역사도 개변되서 로뮬란과 전투 중에 도망가버린 엔터프라이즈C의 행위가 클링곤의 분노-클링곤 문화에서 적전도망은 대단히 불명예스러운 행위-를 사서 연방과 클링곤 사이의 전쟁이 터집니다. 그래서 이 때 피카드가 엔터프라이즈C 측에 통신을 보낼 때, 자기 함선을 battleship enterprise라고 말하죠. 전쟁으로 준군사조직이었던 스타플릿이 군대가 되었다는 이야기인거죠.
뭐 결국엔 엔터프라이즈C를 다시 돌려보내면서 역사가 복원되서 원래대로 돌아가버리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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