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글의 흐름에 맞춰서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의어이더라도 단어마다 저는 풍기는 느낌이 다르게 느껴져 그에 맞춰 쓰는 편이에요. 그래서 같은 단어를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 또 글을 딱딱 끊어서 쓰기 보다는 좀 길게 늘여서 쓰곤 합니다. 그래도 너무 늘어지지는 않고 논설문과 같이 논리적으로 쓴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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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 느낌이 맞도록 쓰시는군요.^^
제가 알기론 같은 단어를 반복하기보다 여러 동의어를 다양하게 쓰는 것이 글쓰기의 미덕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여러 동의어를 다양하게 쓰는게 바람직하다고는 알고 있는데 쓰다보면 주로 사용하는 단어와 주로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나뉘더군요.
그렇죠. 뭐... 굳이 비교하면 편식과 같은 것 아닐까요? 호불호야 음식마다 다르지만 골고루 먹는게 영양에 좋다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의 주제와 관련된 단어라면 강조의 의미에서도 일관되게 써주는 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에 관련해서 글 쓰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경향은 같은 단어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긴 하지만, 이동진의 빨간책방에 나온 이승우 작가님은 부러 같은 말을 반복해서 쓰신다고 하더라고요. 아예 문장 통째로 반복하면서 약간의 변형을 줘서 거기서 더 깊은 맛을 낸다거나...
다양한 단어의 선택으로 다양한 맛을 내고 같은 말의 반복으로 깊은 맛을 내는 방법도 있군요.
모르겠네요. 동의어를 다양하게 쓰는게 어느순간 괜찮을까 하고 의문이 들때가 있고...정작 그 이야기 들은건 영어시간때였어요. ㅋㅋㅋ 파랑, 파도, 물결, 너울 막 이렇게 쓰다보면 어지럽기만하고 굳이 이렇게 써야하나 싶을때가 있어요. 물론 글은 안씁니다!!
글을 안쓰신다면 말을 하실 때나 채팅같은 활동을 하실 때는 어떠신가요?
건망증의 대가라서..(서재에 글쓸때) 그때 그때 생각나는 단어들을 쓰고 봅니다. 그리고 나중에 표준에 맞는 글인지 살피면서 수정합니다..
그때 그때 생각나는 단어들을 쓰신다면 머리 속에서 단어를 일일이 다듬으면서 글을 쓰시지는 않으신다는거군요. 그렇다면 순간순간 생각나는 단어들에게서는 경향성이라던가 특징이 있나요?
저는 단어들이 생각날때 순간 순간 바로 써야 해요. 나중에 쓰려면 뭔내용인지 내가 기억하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내가 쓴 내용을 살피면서 .. 잘선택한 단어인지 .. 잘못 선택한 단어 인지 수정을 하지요. 지금도 그냥 생각나는데로 댓글 써보니... 내가 > 제가 .. 이렇게 수정할 것이 보이네요..
아 주로 훈련병에게 강의하듯이 글을 쓰네요. .. ' . ' ..
그러시군요. 말일 때는 그렇게 할 수 없겠지만 글에서는 생각나는대로 쓰고 나중에 다듬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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