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시청률 한자리수 왔다갔다 하는 방송에서 주장하고, 교과서에도 안나오는 주장을 가지고 일본보다 역사왜곡이 심하다고 하시는건 좀 뻥이 쎄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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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적힌 정보가 너무 적고, 인터넷에서 간단히 접하기 가능한 자료는 혼동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라봐요. 이런 점을 보면 역사에 좀 더 투자해야한다 보여지지만, 정부는 ^^;;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고 주장하다니... 국회도 법원도 대통령도 다 민주화 운동이라고 하는데...심지어 외신들까지 다 민주화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탈북자 한두명의 증언이 앞에 열거한 모든 사람들의 말보다 무거울 리 없지요.
이런 저런 할 얘기도 많고 하지만, 그냥 한마디로 표현하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찌라시방송에서 하는 걸 두고 역사왜곡이라고 하시면...; 물론 그런 그런 찌라시에도 청소년층 중 일부가 속아넘어가니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걸 역사왜곡이라고 거창하게 말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차근차근 암처럼 번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더 심한 것은 아닌데 더 한심해 보이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당시 정황들 중에서 음모론으로 이용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조직적인 무기고 탈취와 무장, 신원미상자 시체, 카빈총(계엄군은 M16)에 의한 시민 사망, 유공자 윤기권의 월북, 북한이나 종북계 인사들의 정치적인 이용 등등...... 뭐 이런 걸 가공해서 자기네들 보고 싶은 데로 보는 거지요. 거기다 북한이 신나게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는데, 518 관련 단체나 진보쪽 정치인들이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비난하지 않은 문제도 있었고 말입니다.
글쎄요 종북계보단 극우계가 아주 좋아하는 소재입니다만? 지만원같은 부류가 특히 그렇습니다. 맨날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런 헛소리를 떠들어 대는 녀석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북한이야 뭐 떠들던 말던인데 저런 부류는 듣기 싫어도 티비에서 볼수 밖에 없잖습니까.
당시에 민주시민으로 무기를 든 사람들은 일단 군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가담하면서 무장이 이루어 졌다는 사실이지요. 즉 군 경험자와 예비군들이 주축이되서 우리 이웃이 총맞아 죽는다. 하고 무장을 했지요.. 그런 점을 모른다면.. 음모설이 성립되지요.. 에궁.. 진짜로 이웃이 총맞고 가족이 총 맞는데.. 눈안돌아가고(무기고 위치를 아는데 모른척 비무장으로) 그냥 총앞에서서 버틸만한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 북한 군인 600명이 상륙해서 이틀만에 다시 돌아갔다는 말되안되는 뻥을 지어내는 쓰레기 방송국 얘기군요. 가만히 놔둬도 얼마안되서 망할 방송국이라 걱정 안하셔도 될듯. 적자가 한두푼이어야죠.
대한민국 보수들 덕분이지요. 친일과 민주화 부정이 보수라니;
보수는 대부분 민족주의자들을 칭하는데 우리나라는 친일파.. 참 희안해요.
왜 이리 슬프죠? 저 말대로라면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접하고 봐왔던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던 분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요즘 사회는 이상해요. 무차별 범죄도 그렇고, 왕따 문제도 점점 심화되고 역사조차 미쳐 날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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