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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6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3.05.17 18:18
    No. 1

    당시에는 한국 정서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요즘이야 고유명사를 그대로 번역하지만, 당시엔 일본이 연상되는 단어조차도 쓰면 안되는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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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13.05.17 18:28
    No. 2

    세가지 모두 번역이 잘된 예네요.
    드래곤볼은 카메카메하라고 했으면 오히려 왜색땜에 반응이 안 좋았을게 뻔하고
    슬램덩크나 오늘부터같은 경우는 일본이름보다도 잘 어울리던데요.
    예전 해적판 만화에서는 쓸데없이 지역명까지 서울이니 부산이니 어거지로 갖다붙였는데 요즘 그런 경우는 없죠.만화 읽으면서 번역땜에 불편했던 적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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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3.05.17 18:38
    No. 3

    카메하메하는 하와이 대왕이고 카메가 거북이랑 겹친다는 부분은 이런식으로 설명이 없으면 전혀 모를 부분인데 왜색때문에 바뀌었다고 보기엔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 그렇게 치면 에네르기파의 에네르기는 에너지의 일본식 표기인데 이쪽이 더 왜색이 짙죠...

    슬램덩크 같은 경우는 굉장히 위화감 없이 번역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의문인게 상북고교가 왜 북산고교가 되었는가 하는 점...

    오늘부터 우리는은 정식 번역판은 고유명사를 다 일본어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정식 번역판으로 나오기 전에 주인공 이름이 승태였던 버전이 아마 해적판이었던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3.05.17 20:16
    No. 4

    그 정도의 고증까지 해야 바꾸지 않아도 괜찮겠네...정도죠.
    그 당시를 생각한다면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하겠어요.
    슬램덩크의 경우는 역자가 달랐거나, 출판사가 다르거나 그냥 실 수 였거나...
    뭐 별다른 거창한 이유는 없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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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17 20:13
    No. 5

    한승태, 이호준, 강상범이란 이름이 미츠하시나 이토보다 더 편하게 읽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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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2 단단단단
    작성일
    13.05.17 22:18
    No. 6

    강상범... 이 이름 너무 위험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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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3.05.17 20:15
    No. 7

    로컬라이제이션을 심하게 하면 막 애들이 고베로 수학여행가는게 제주도로 둔갑하기도 하고 그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17 20:28
    No. 8

    번안은 그런가보다 합니다.
    누드씬 나오면 속옷 입혀놓고, 기모노엔 옷고름 달아서 한복 만들어놓고, 칼은 몽둥이로 바꿔놓고... 이런식으로 '아동용'으로 그림을 수정한 경우도 많았었죠.
    제대로나 해놨으면 말을 안하는데 화이트나 싸인펜으로 쓱쓱 그려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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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3.05.17 20:53
    No. 9

    일본대중문화 개방한게 DJ정부 때부터입니다. 얼마 안됐어요.
    그 몇 년전엔 고노담화, 무라야마 담화도 있었고 가깝고도 먼 나라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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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3.05.17 21:18
    No. 10

    예전 해적판 보면 일본국기를 태극기로 어설프게 바꾼것도 많았던....
    뻔히 일본지도인데 한국이라 표기도 많이 하고...
    어릴적에 꼭 이렇게 해야하나 생각을 많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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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머드라고라
    작성일
    13.05.17 21:38
    No. 11

    중국. 영국,이탈리아.프랑스,브라질,남아공...... 문화개방이라는 말은 없었지만,
    일본문화개방 이라는걸 해야하는 국가였으니까요.
    이유야 식민지시대를 겪어서라는거야 설명안해도 될테고요.
    그시절에는 만화속의 주인공이 사쿠라이. 사에바 료. 케이이치와같은 일본이름으로 나오는게 오히려 이상하던 시기였어요. 지금에야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최소한개방이후 인터넷이 보급될때까지는 이상하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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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5.17 22:05
    No. 12

    요새 나오는 코난만 해도 투니버스 애니에는
    지역명이 진짜 황당하죠.
    사실... 누가봐도 티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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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디메이져
    작성일
    13.05.18 04:18
    No. 13

    ㅇ? 에너지파 아니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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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18 10:05
    No. 14

    이월님 말씀처럼 제가 중학교시절만 해도 일본의 문물(음악 시디 등)이 국내 정식반입이 전혀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자드의 싱글앨범을 당시 2만원이나 주고 샀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아.. 게임기등은 진출했던거 같은데 플레이 시디등은 고등학교때나 정발된거 같기도 하고.. 십년도 훨씬전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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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13.05.18 16:03
    No. 15

    일본어 번역투 때문에 한글이 개판돼가고 있는데....
    저도 일본어 번역체에 민감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물들어서 궂이 그런식으로 써야될 이유가 없는 번역투를 사용하고 있어서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일본어로 번역된 서양의 문물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 수입해서 웃기는 문장이 많아졌다고 들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원본에서 번역 번역을 다시 번역한 문장은 원본과 거리가 얼마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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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5.18 16:23
    No. 16

    거리가 많습니다.
    각종 전문용어를 영어에서 일본어로, 그걸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혼동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임소설에서 주로 차용하는 VR(Virtual Reality)에서 Virtual을 가상으로 번역하는 과정이
    일본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학의 유리수/무리수가 있지요.
    전기/전자쪽 Time Constant를 시정수라 번역합니다. 시간상수 혹은 시상수라 번역해야 옳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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