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힘 안 드는 삶이 더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아침 일어나 저녁 때가지 아무런 힘든 삶이 없으면......
파김치가 될 정도로 힘든 삶이 있다면 그것이 더 부러운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힘든 삶은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니까요. 힘들 지 않을 때, 또는 힘든 일이 없는 삶이라면 그건 숨을 멈추길 기다리는 종착역 대기자 인생이 아닐까... 그냥 생각합니다.
저는 백수님을 실제로 뵌 적도 없고 오직 이곳에서 글 몇 개로 만나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그 몇 개의 글 속에서 백수님을 보고 백수님은 내면의 의지가 상당히 강하고 살아가시는 삶이 아주 건강한 분이라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잘 이길 실 겁니다. 그리고 충분히 헤쳐나갈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주제 넘게 말한다면 힘들 때는 그 힘든 걸 속으로 감추지 마십시오. 어디가서 실컷 울던 소리지르던 그 갑갑함을 터트리십시오. 그리고 쓰레기를 다 버린 그 텅 빈 가슴 안에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백수님 만의 내일을 가득 채우시고 돌아오시길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저도 무척이나 고단한 잘못된 선택을 하여서 힘들게 살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스스로 의미와 목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작은 것에서 조차 의미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
돈도 안되는 택시 일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일상에서 내가 심야에 이동수단이 없어서 귀가를 못하는 사람을 집에 데려다 준다고 생각도 합니다..
이런 저런 남들이 볼때는 잡생각이라고 할지라도 저만의 의미와 의지를 가진다면 저의 삶도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쾌한 손님들을 모실때 만큼 택시일이 보람되다고 느껴 집니다.
반대로 불쾌한 손님들을 모실때는 이딴 택시 내가 왜하나 회의를 느껴지게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저의 입장을 표현한 것은.. 모든것은 스스로 의지와 목표 그리고 느끼는데로 산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마다 다 다른 환경이고 입장이기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저의 생각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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