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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피아에선 글 잘 안읽어요. 좀 읽을만 하면 출간한다고 나가버리니 차라리 돈내고 다른데가서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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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은 문피아에 잘 안 오네요. 가끔씩 들려서 재밌는 소설 올라오나, 안 오나 살피기만 하고 조아라에서만 읽습니다, 요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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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피아만 들어옵니다.
유료면 막 제 취향에 안 맞는 화 뜨면 하차하고 해야 하는데 그 동안 쓴 돈이 아까워서 계속 보고,
다 보면 스트레스 쌓일거 같달까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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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네크로드님의 글만 보러 문피아에 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조아라는 매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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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아라는 자주가고 문피아는 강호정담이나 출판사 소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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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사이트 구조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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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도 사람 사는 일상인데 분쟁을 막고자 제한을 두니 할말을 못하게 되고, 이래저래 발길이 뜸해지는거죠 ㅎ 세상 어디가 에덴동산처럼 모두모두 사이좋게 지낼수가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것을 지향하니 점차 사라질 밖에요.

뭐 볼만한 작품이 줄었다는 것 역시 큰 이유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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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들어서 좀 줄어든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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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시장이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건 당연한 사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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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볍게 말하면
'ㅋㅋㅋㅋㅋㅋ님 지존 웃김ㅎㅎㅎ'(좀 낡고 순화된 예를 들었네요)

같은 현재의 지배적인 인터넷 통신 어투가 마음 편히 통용되는 커뮤니티가
사람을 훨씬 끌어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문피아 들어오는 분도 저런 어투가 편한 분들이 훨씬 많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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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들어오게 되는 계기는 한 20~30화 정도 보면 한두 달을 아무 말도 없이 기다리게 하시다가 뒤늦게 출판합니다............. 라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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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문피아에서 이거 재밌다! 하는 작품은 얼마뒤에 출간되니....문피아 접속률이 일정수준 이상 올라가지 않을 수 있겠네요.
그래도 곧 유료화 된다니 그부분은 해소될 것 같습니다. 일단 유료화에 성공을 해야 하겠지만...

통신체 허용하면 확실히 이용자가 늘거고 게시판 접근성도 높아지겠죠. 하지만 그런걸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그나마 바른말 사용하자는 곳은 몇군데 없죠. 십대나 이십대초반분들은 고리타분하다 여길 지 몰라도 그나마 이런곳이 있기 때문에 나름의 정화가 된다고 봅니다. 정치적, 지역적, 세대간, 갈등이 부분별하게 표출되고 반말과 쌍욕이 일상화된 사이트는 이미 많이 있죠. 가면을 쓰든 가식으로 치장하든간에 좀 쉴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부분은 지금까지 문피아의 근간이 되어온 부분이기도 하고요.

논쟁, 분란 싫어하는게 소수라는 결론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그런 논쟁이 일어났을경우에 스스로 물러서고 먼저 사과하는 사람은 소수가 맞겠지만 애초에 그런 시끄러운 상황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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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파괴하는 것을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절망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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