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속초인가? 해안경비로 6개월마다 번갈아가던 제 친구는 할만한 것 같더군요...
강원도라 해서 뭐 좌절할건 없습니다.
경기도라 한다 해도 죄다 휴전선 인근에 배치되니까요...
휴전선 일자라인은 뭐... 강원도나 경기도나... -_-a
어설프게 중간정도 자리잡는게 안좋습니다.
아싸리 후방이나 아싸리 최전방이 좋습니다.
어설프게 지리적으로 서울 이북 휴전선 이남 정도 사이에 찡기는 부대가 최악입니다.
이러한 지역적 조건에 입지한 부대들이 훈련만 주구장창 하는 부대죠...
보직 자체가 편한 것이 아니라면
그냥 GOP부대가 좋습니다.
GOP부대가 육체적으로 힘든게 아닌 정신적 따분함이 강한 곳이거든요... -_-a
대한민이 국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성류님께서 보디빌더 근육으로 전역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ㅡㅡㅋㅋㅋㅋㅋㅋ
군대의 갈굼은 합리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매우 주관적이고 개인적 감정에 의해 갈굼이 형성됩니다.
동반입대시 둘이 아무리 잘 해도 1명은 꼭 갈굼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동기 제대로 안챙기냐는 소리를 듣게 되어 있습니다...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와 99점짜리가 있으면 99점 짜리 갈굼 먹습니다...
아무리 잘하고, 못하든 상대적 비교를 하게 되죠...
군대란 시스템이 이래요...
이등병이라 어리버리 갈굼이 아닙니다...
짬밥이 안되니까 갈굼입니다...
물론, 상급자가 경험이 있어 일을 잘 하기야 하겠지만...
상급자가 앵간히 큰 실수 안하면 다들 신경 끕니다.
하지만 이등병이 쥐꼬리만한 실수하면 세상이 무너지는 큰 일이 되버리죠.
사실상 어리버리해서 갈굼보단 이등병이라 계급이 깡패인 현실이죠.
동반입대는 그런 면에서 친구와 차마 서로 못볼 꼴을 못볼 꼴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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