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결제해서 읽어보는 편인데.. 일단 북큐브하고는 다른게 조아라는 접근성이 좋습니다.
북큐브는 작품별로 따로 결제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아라는 1일,3일,30일,90일 결제가 가능한데 결제기간중에는 노블레스에 등록된 소설들은 전부 읽어볼수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쿠폰제를 도입하면서 읽고 재미있다 싶은 작품에 쿠폰을 주면 그 작가에게 수입으로 돌아가게 되니까..작가도 성실연재에 신경을 쓰게 되구요.
초창기에는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던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시스템이 정착되었다고 봐야겠지요.
대여점에 책 내는 작가분도 700이상 버시는 분이 제법됩니다. 김정률 작가님이나 장영훈 작가님이 설마 그거보다 적게 받을 거라고 생각지는 않겠지요? 상위 몇 프로가 잘 나가는 것은(심지어 독식하는 것은) 자유 경쟁 시스템에서 어느 시스템이나 다 똑같습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얼마나 작가들이 대우를 받는 가가 중요하지요. 몇명 빼고 한달에 100만원도 못번다면, 새로운 작가, 혹은 대박작가들이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요? 작가 생활 접고 다른 곳으로 가시는 분들이 늘면 과연 좋은 작품들이 계속 나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잘 팔리는(흔히 양판소) 글만 쓰게 되지는 않을까요? 조아라도 이젠 그쪽 독자들이 원하는 소재나 내용의 글들만 대부분 올라오고 있습니다. 예전의 다양하고 독특한,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재밌는 글들이 많이 사라졌지요. 아마 1,2년 지나면 조아라 형식의 양판소가 대부분일 겁니다.
작가 연봉제도 실시하고 있고...
예전처럼 무작정 야설보다는 조금 나은 글도 몇몇 보이고요.
그리고 책과 다르게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연재식이라는 것도 저는 마음에 들어요...
실시간으로 반응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ㅁ+...
제 속도로는 매일 연재는 힘들지도 모르지만서도.
장편으로 가는 데에도 다른 곳보다 자유로운 면도 있고요.
미궁의 들개들 이런 것도 어느새 500화를 향해 달려 가고 있죠.
뭐, 전 아직은 공부할 때라서 나중을 기약합니다. ㅠㅠ.
나중에는 조금 더 나은 환경이 되기를.
그리고 제 기억 상으로 옛날보다 전체적인 수입이나 노블레스 독자가 늘어나는 추세더라구요.
그만큼 작가도 늘어나긴 했지만 불과 일이 년 전에 비하면 많이 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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