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 훼단
작성
19.09.14 14:29
조회
90
드니 빌뇌브 참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시카리오,컨택트 등을 연출한 감독입니다.

해당 감독의 영화를 보면 늘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꼭 저 배우들을 써야 하나?" 빌뇌브 감독의 영화를 보며 '아 연기 대박인데?'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영화에 있어 감독의 연출이 주가되는 느낌을 받게 되곤 했습니다.


제이크 질렌할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나이트 크롤러,브로크백마운틴 등 제법 작품도 많이했고 좋은 작품도 많습니다.

해당 배우의 영화를 보며 가끔은 존재감이 흘러 넘칠 때도 어떤 때는 전무하기도 합니다. 언뜻 보면 그저 잘생기고,키큰 배우이지만 몇몇의 영화에서의 그의 모습은 정말 복잡 미묘합니다.

아이 같지만,남성 적이고,부드럽지만,거칠며,온화해보이지만,간혹 사이코 스럽기도 합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영화 '에너미'는 좋게 말하면 뛰어난 연출력의 감독이지만 반대로는 배우의 역량을 100% 끌어내지 못하는 감독과 훌륭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진 배우이지만 가진바 역량을 모조리 연기에 쏟아넣을 영화를 만나지 못한 배우가 하나가 된 영화입니다.


한번에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를 바로 캐치하실 수도 있지만 두번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개봉 당시 흥행에는 실패한 작품입니다. 난해하고 언뜻 보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추천할만한 영화이고 알리고 싶어 추천글을 작성 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09.14 20:20
    No. 1

    이 영화는 안봤는데,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는 정말.... 에밀리 블란트의 팬이 된 영화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훼단
    작성일
    19.09.14 20:31
    No. 2

    시카리오 너무 좋지요..국내에서 부제를 암살자의 도시라고 안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ㅎㅎ
    에밀리 팬이시면 '걸 온 더 트레인' 보셨나요? 참 괜찮은 영화인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09.14 22:34
    No. 3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봤어요.
    솔직히 제 취향은 디즈니 가족영화 스타일입니다. 안그랬는데 어느날부터인지 이상하게 이렇게 되네요.ㅋㅋㅋ 영화 보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게 싫어지게 되었습니다.
    딸이 범죄-액션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 보려고 평이 좋은 영화를 고르다보니 [시카리오]를 보게 되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훼단
    작성일
    19.09.14 23:51
    No. 4

    그러셨구나 ㅎㅎ 저는 극과극입니다. 저도 보고나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 좋아합니다. 반면에 그렇지 못한 영화에도 손이 가더군요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3974 문피아 앱에 비평란 카테고리가 필요하다 +10 Lv.79 원샷 23.11.15 122
253973 아무리 봐도 학생들이신 거 같으니 눈높이를 맞춰서 설명... Lv.18 치맥세잔 23.11.15 114
253972 문득 생각해보니 +6 Lv.89 cb***** 23.11.15 104
253971 곧 400화 연재를 앞둔 소설 (블랙)입니다. +20 Lv.17 샤프쿠마 23.11.15 179
253970 나이를 먹고 보니 소설은 프로그래밍하도 똑같다고 느껴... +15 Lv.18 치맥세잔 23.11.15 156
253969 왜 자꾸 당연한 걸 딴지 거냐 ㅋㅋㅋㅋ +7 Lv.23 별랑(別狼) 23.11.15 199
253968 현판 제목좀 찾아주세요!!! +2 Lv.14 유희지검 23.11.15 65
253967 로그인 안하고 일회용아이디 댓글달때도 독자차단안함 +3 Lv.79 원샷 23.11.14 108
253966 작가가 직접 개별 유져 댓글 차단도 되는군요 Lv.99 세뮤 23.11.14 79
253965 오랜만에 강호정담에 오니 아름다운 전통이 사라졌내 +6 Lv.79 원샷 23.11.14 155
253964 정당한 댓에 댓삭 차단은 그냥 거르는게 맞음 +10 Lv.34 트수 23.11.14 162
253963 근데 LG 우승하는 거 보니까 +1 Lv.94 dlfrrl 23.11.14 38
253962 맞춤법 고쳐주다 작가한테 댓글막힌 거 실화냐 +31 Lv.97 몽중정원 23.11.14 309
253961 현대판타지도 판타지 아닌가? +5 Lv.18 치맥세잔 23.11.14 95
253960 요즘 현대판타지 왤캐 많냐 +12 Lv.47 라늘 23.11.13 174
253959 올만에 여기오니 겁나 웃기네ㅋㅋ +4 Lv.89 cb***** 23.11.13 167
253958 댓글이 별로 인듯 +5 Lv.71 천극V 23.11.13 143
253957 징징이들 Lv.53 g1******.. 23.11.13 90
253956 할인율 100%라니.. +3 Lv.68 고지라가 23.11.13 138
253955 비공개 작품도 업로드 알림이 오네요 Lv.77 벤팁 23.11.11 86
253954 논 밭 이 둘의 차이점을 구분도 못하면서 판타지에 ... +3 Lv.66 ck***** 23.11.11 172
253953 써줘용 +6 Personacon ir****** 23.11.11 114
253952 물물방울 님 전에도 몇 번 보냈었는데 Lv.47 藝香(예향) 23.11.11 101
253951 소설 제목ㅜㅜ 고수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3 Lv.65 Judo 23.11.09 114
253950 두뇌가 천재인 소설을 쓸때는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12 Lv.87 트루아이 23.11.09 198
253949 재밋는 글 읽고 싶다 +5 Lv.99 언데드1호 23.11.08 209
253948 손흥민이 진정한 주장이라면. Lv.52 rl******.. 23.11.07 84
253947 지금 소설 볼거 없는 분을 위한 장르별 소설 추천 Vol.1 +12 Lv.23 별랑(別狼) 23.11.07 296
253946 일반연재 등업되었습니다~~ Lv.10 크림슨74 23.11.07 75
253945 힘들다. 하하하 +8 Lv.10 스리스 23.11.07 21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